[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그동안 공급이 끊겼고 향후 분양 물량도 장담할 수 없는데 이번에 서구권에 괜찮은 단지가 나온 것 같아 보러 왔네요. 갈수록 분양가도 오르면서 이번 기회에 내 집을 마련해 보고자 아이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서구 관저동 거주 조 모씨)지난주 문을 연 대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구름 인파가 몰리며 청약 열풍을 예고했다.주거 수요가 높은 관저동에 7년 만에 신축으로 공급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22일 오후 3시께 찾은 서구 관저동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모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관저동에 7년 만에 신축으로 공급되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개관 첫날 오전부터 분양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대전 분양 시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는 모양새다.대우건설은 20일 서구 도안동 2358번지 일대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를 전격 공개했다.서구 관저동 7-21번지 일원에 2개 블록으로 들어서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2~3층, 지상 최고 25층으로 각각 4개동 총 660세대로 조성된다.평균분양가는 3.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특례보금자리론 대상 축소 등 대출문턱이 높아지면서 충청권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했다.19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65.1%로 전달 대비 6.4%p 하락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1.1%에서 81.5%로 0.4%p 상승한 반면,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8.3%에서 63.3%로 5.0%p, 기타지역은 70.3%에서 60.3%로 10.0%p 하락한 것으로 집계돼 수도권과 비수도권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설 경기 침체로 올해 충청권에서 폐업한 건설사가 약 6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금리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18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종합건설업체 폐업 신고는 414건(변경·정정·철회 포함)으로 전년 동기(218건)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이는 2006년 폐업 신고 건설사 449곳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충청권에서도 57곳이 폐업을 신고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설경기 침체로 대전과 충남 시평액 10위권 중견 건설사들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지역 건설업계 줄도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18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A 중견 건설사가 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을 기반으로 2000년대에 세워진 A 건설사는 자체 브랜드를 갖고 서구와 유성구 등 주거 수요가 높은곳에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등을 선보이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올해 시공능력평가 대전 순위 10위권, 전국 300위권까지 기록했지만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수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대전의 집값이 최근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9월 대전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는 1331만원이다.이는 지난 6월 1321만원을 기록하며 저점을 찍은 이후로 3개월 연속 상승한 수준이다.대전 아파트값은 2021년 11월과 12월 3.3㎡당 평균 매매가 1467만 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22년 1월 하락세로 돌아서 올해 5월까지 꾸준히 내림세를 보인 바 있다.대전 부동산이 변곡점을 맞은 요인으로는 신규 분양물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따뜻한 나눔에 앞장섰다.대전공인중개사회는 지난 15일 한국조폐공사 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 체육대회와 바자회’를 개최했다.지역의 소외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바자회에서는 집에서 잘 쓰지 않던 여러 물건들이 등장했다. 이 물건들을 회원들이 구매하면서 100여만원의 판매금이 모아졌다.이날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바자회와 더불어 체육대회에서는 다양한 종목에 여러 회원들이 참여해 땀을 흘리며 즐거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세 번째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도마·변동9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내달 분양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13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도마동 18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에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6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 내에서는 8구역(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11구역(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 다음으로 세 번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도 상승세를 나타냈다.1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경매 건수는 2091건으로 이 중 730건이 낙찰됐다.낙찰률은 34.9%로 전달(43.0%) 대비 8.1%p 낮아졌으나 낙찰가율은 83.5%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보다 0.3명 늘어난 8.3명으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는 216건으로 2016년 6월(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정책대출(디딤돌 대출)과 전세자금 정책대출(버팀목 대출) 소득 요건이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6일부터 주택도시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하반기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다.신혼부부 내 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대출 소득 요건은 부부 합산 연 7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은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각각 완화된다.내 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가운데 충청권 물량은 499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대전에서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일반분양인 계백지구 도시개발사업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분양예정 물량은 57개 단지, 4만 5824세대다. 9월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긴 추석연휴와 ‘주택공급 대책’을 감안해 일정을 미룬 영향이 컸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7174세대, 지방은 1만 8650세대로 집계됐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수 년동안 애물단지로 방치된 ‘공동관리아파트’와 ‘대덕과학문화센터’가 특구 50주년을 맞은 올해 새 활용방안을 찾았다.대덕특구 관문에 위치한 두 상징적인 장소가 변화를 예고했는데 이와 함께 선행 과제로 떠오르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7일 대덕특구 과학기술계 등에 따르면 대덕과학문화센터는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가 복지시설로 1993년 건립, 이후 10년간 호텔롯데대덕이 임대로 사용하다 2003년 목원대 법인이 인수했다. 당시 개교 50주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가 향후 50년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선 규제 해소와 정주여건 조성 등 유인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덕특구 발전에 저해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생산시설 설치 제한이 꼽히고 있다.특구 내 생산시설 설치가 원천적으로 허용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탓에 과거부터 꾸준히 규제를 대폭 완화해 달라는 목소리가 있었다.생산시설 문제로 연구소 기업이 떠날 뿐 아니라 새 연구소 기업의 진입을 막고 있다는 점에서다.이와 함께 대덕특구의 태생적 한계에 대한 법률 및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동·금탄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수년동안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지 못한 채 답보상태에 놓이면서 대덕연구개발특구 3단계 개발계획도 공회전을 돌고 있다.최근 대전도시공사를 새 시행자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비타당성조사, 그린벨트 해제 등 제반 행정절차가 산적해 당초 계획이었던 2027년 준공도 어려워진 상황이다.대동·금탄지구 개발은 그동안 여러 차례 사업시행자가 바뀌면서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017년 각각 70%, 30%로 공동사업시행자를 맡기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가 올해 출범 50주년을 맞아 새 단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포화상태에 이른 토지·부지 활용 방안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로 지목되고 있다.낮은 토지 효율성으로 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를 단절시키는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한계에 봉착, 규제완화를 통해 공간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조성당시 외곽지역이었던 대덕특구 일대는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인해 시가지화 된 상황.전체 면적이 약 2776만 8595㎡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86%가 토지 이용 효율성이 낮은 연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태원건설산업이 홈페이지 개편과 직원 복지 확대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춘 변화에 나선다.25일 태원건설산업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 리뉴얼을 완료, 최근 웹 트렌드를 반영한 반응형 웹페이지를 적용했다.기존 홈페이지는 다양화된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웹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페이지가 적용됐다는 것.이와 함께 기존 정적인 구성과 다르게 동적인 화면 구성과 각종 이미지 활용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2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효광원에 위문품인 햅쌀을 전달하고 풍요롭고 훈훈한 정이 넘쳐나는 한가위 명절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계룡건설은 201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기해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인 효광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다.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장대A구역이 조합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재개발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70%를 넘기면서다.21일 장대A구역 재개발추진위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해 유성시장재정비촉진지구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존치구역에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전환됐다.고시 이후 1년여만에 주민 동의 72%를 확보한 상황.조합설립인가는 행정관청으로부터 재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인 단체임을 인정받는 행위다.조합 설립이 인가되면 시공사 선정부터 설계 계획에 대한 심의를 통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착공에서부터 준공 이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남 아산에 지역에선 처음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아산 염치읍에서 천안 동남구를 잇는 아산~천안 고속도로를 20일 오후 10시부터 개통한다.고속도로 개통으로 아산 염치읍에서 천안 동남구까지 이동 거리는 7.9㎞(28.5→20.6㎞) 줄고, 주행시간도 29분에서 12분으로 17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거리와 이동 시간이 줄면서 발생할 편익은 연간 1102억원이며, 하루 약 3만8000대의 차량이 지날 것으로 예측됐다.2015년 12월 착공한 아산~천안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이 투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2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새 시공사 선정에 이어 정비업체까지 재 선정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있다.용두동 2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노승완)은 지난 16일 2023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사업시행계획 변경을위한 설계업체 계약변경건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건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다.이날 조합원 투표로 지엘이앤지(주)가 용두동2구역의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로 선정됐다.용두동2구역은 2009년 4월 조합설립인가, 2014년 5월 사업시행인가, 2023년 6월 관리처분인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