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노후 계획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이택구 전 대전시부시장의 씽크탱크인 '대전의 지속가능한 미래(이하 대지미)' 포럼은 5일 오페라웨딩 2층 타임홀에서 '노후계획도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1차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전시 노후 계획도시의 현황 및 과제, 관련법·제도 및 방향 등에 대한 숙의의 시간을 가졌다.첫 번째 주제발표는 ‘대전시 노후 계획도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경성 대전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세 수입 부족에 따라 올해 지방으로 내려갈 보통교부세가 당초 예정분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권 4개 시· 도 교부세는 당초 예정분보다 1조 6977억원 줄었다.지방자치단체가 걷는 지방세수도 올해 본예산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적게 걷혔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17개 시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보통교부세는 최종예산안 기준 57조 1000억원이다.이는 정리추경 기준으로 추산된 규모다.정리추경은 사업 변경, 집행 실적, 세입 등에 따라 예산을 조정하는 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지난 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앞장섰다.‘희망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이승찬 회장은 “이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원촌동 주민들이 대덕특구 지정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대덕특구 내 위치한 이유로, 역차별 규제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는 만큼 인근 용산지구 사례처럼 특구 지정 해제를 통한 지역주민 주도의 개발을 요하고 있다.원촌지구도시개발사업 조합(이하 원촌지구 조합)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지난달 16일 대전시와 유성구청에 제출했다.조합원들은 앞서 원촌지구 조기 개발에 대한 장기간 지연과 대동·금탄지구 등 대덕특구 3단계에 편입,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사업시설용지 총량제에도 불구, 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있는 분위기다.분양가가 급등하고 매수세도 짙어지면서, 아파트 입지와 가격, 브랜드 등을 따져 하나만 잘 갖춰보자는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다시 불고 있기 때문이다.분양 시장에서도 주요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올해(10월 말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순위 경쟁률은 평균 15.8대 1에 달했다.반면 10대 외 건설사 아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이 착공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역세권 아파트 단지들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대전시가 최근 노선 확정과 함께 급전방식을 무가선 방식 수소트램으로 최종 결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알리면서, 노선 인근 주택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30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를 순환하는 트램 2호선(총연장 37.8km) 건설사업이 내년 착공을 예고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본격적인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인프라 구축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주택시장이 최근 고금리 기조와 함께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실제 청약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잘되는 곳만 잘되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올해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10~60대 남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할 아파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점에 두는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주변 인프라’가 26.1%로 1위에 올랐고 △가격 21.8%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산업단지가 최근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지정 해제와 관련한 움직임에 나섰다.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대덕산단공단)은 지난 14일부터 산단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덕특구 지정해제 의견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설문조사 항목은 ‘특구 지정된 것에 대해 알고 있는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거나 대학·연구소와 연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해 본 경험이 있는지’, ‘대덕산단 기업이 과학기술혁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안내를 받아본 적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충청권에서 63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대전에서는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있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66개 단지, 총 5만 9438가구(사전청약 및 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분양될 예정이다.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였던 지난달(2만 5445가구) 대비 약 81.9% 늘었다.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4만 6272가구다.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지역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장들이 하나로 뭉쳤다. 대전정비사업협회란 이름으로. 그동안 지역에선 건설, 건축가, 공인중개사 등 여러 건설·부동산 관련 유관단체들이 있었지만 재개발·재건축으로 협회가 출범한 것은 처음이다. 조합들은 정비사업 특성상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풀어나가는데 적잖은 시간과 비용이 들곤 했다. 이번 협회 출범을 계기로 하나의 구심점을 갖춰 정부와 지자체 공동 대응 및 교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이런 기대감에 출범직후 지역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19주 만에 상승세를 접고 보합(0.00%)으로 돌아선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상승폭이 줄거나 일부 시·도는 하락 전환했다.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상승 동력이 떨어지면서 조정장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4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3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지난 7월 셋째 주(0.02%)부터 지난주(0.02%)까지 18주간 이어진 상승세가 멈춘 것이다.수도권(0.03→0.01%)은 상승폭이 줄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유성구협의회(협의회장 이상욱)는 24일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 화합방에서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이번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자문위원, 일반시민 80여명이 참석해 통일을 향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남북이 서로 더 깊이 있게 알고, 지역·세대·계층 간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자 마련됐다.강의는 북에서 온 유현주 강사가 ‘먼저 온 통일의 북한 수다'란 주제로 진행, 함께 통일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한편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이 당초 계획의 반에 반도 못 채우면서 과소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부터 미분양 리스크로 분양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전체 공급 일정이 전부 밀렸고, 상반기에는 단 한 건의 분양도 이뤄지지 않았다.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공급예정인 단지를 포함해 대전에서는 모두 4개 단지에서 2512세대(조합원·임대 제외, 일반공급)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동구 가양동 다우갤러리 휴리움 63세대, 서구 둔산 자이 아이파크 1353세대, 관저 푸르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대전 주택 공급이 연초 계획 대비 과소 공급으로 끝나면서 수요대비 공급 불균형에 따른 집값 불안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체 분양 물량도 서구권에 집중되면서 지역별 부동산 격차도 심화되는 모양새다.23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초 대전시의 주택 공급 계획 대비, 실제 올해 아파트 일반 분양은 14.35%로 당초 계획의 반의 반도 못 채웠다.주택시장 활황기에 접어들었던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지역 내 주택공급 실적은 매년 5000세대 전·후 수준을 유지했다.2020년 5049호가 공급됐고 △20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대전 아파트 분양장이 막을 내리면서 내년 아파트 공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내년 대전 분양시장은 원도심에선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공급이, 신도심에선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공급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올해 초 대전시가 발표한 ‘2023년 신규주택 공급 계획’에 따르면 올해에는 2만 4200호의 아파트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7503호가 계획됐다.하지만 실제 분양이 이뤄진 곳은 4개 단지 2512세대로, 나머지 물량은 모두 내년으로 이월될 전망이다.지역 부동산 업계와 실수요자들 사이에선 분양 가시권에 들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민간아파트 분양가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대지비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충남은 22%로 최저치를 나타냈다.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에서 대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0%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9월(34%)과 비교해 6%p오른 수치다.2021년 연평균 28%에 그쳤던 이 비중은 지난해 12월 40%를 찍은 뒤 올해 월간 30%대 초중반 수준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 ‘경관 상세계획’ 심의가 옥상옥 규제로 꼽히는 가운데 ‘경관심의’도 심의 가이드라인을 벗어난 과도한 요구가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토교통부는 (사)한국경관학회와 2016년 12월 ‘경관 심의 가이드’를 만들고 경관심의 시 유의사항과 방향, 심의별 주안점과 지양사항을 제시했다.경관심의는 평가나 규제가 아닌 경관향상을 유도하는 것이며, 자의적 해석을 자제하고 검토 편의성을 위한 과도한 요구를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국토부 관계자는 "2016년도 제작 이후 관련 법령이 크게 변경된 부분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에서 주택 건설사업 진행 시 받는 경관 관련 심의 횟수가 타 지자체보다 2배가량 많아 사업비와 사업기간 증가, 분양가 상승 등 주택공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시만 시행하는 경관 상세 계획 심의는 보통 6개월이 소요되는데 최소 2번을 거치게 되면 사업기간만 무려 1년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19일 지역 주택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경관 상세 계획 심의를 받는 사업자는 추가 용역비 발생과 사업기간 증가에 따른 금융 이자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늘어난 사업비는 고스란히 분양가에 반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에서 주택 건설 사업 진행 때 받는 경관 관련 심의가 타 지자체와 달리 과도하게 이뤄지면서 주택공급을 늦추고 사업비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낭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보통 주택 건설사업 과정에서 개발사업과 건축물 경관심의를 받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만 ‘경관 상세 계획’ 심의를 진행해 평균 4번에 이르는 경관 관련 심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에서 3만㎡이상 규모의 주택 건설사업은 경관법 제27조에 따라 개발사업 경관심의와 건축물 경관심의를 받게 된다.개발사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와 전국 지자체들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불필요한 건축 인허가 규제 혁파에 나서고 있지만, 대전시 주택정책은 규제 개선에 미온적이란 비판이 제기됐다.민선 8기 들어 다양한 개발 규제 완화 공약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에 앞서 대전시의 대표적 ‘옥상옥 규제’로 꼽히는 ‘경관 상세계획 심의’는 오히려 강화되는 등 개선이 요구된다.19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경기가 둔화하면서 건설 부양책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폐지하고 신속한 주택 건설 인허가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