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 청약이 최대 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대어(大漁)임을 입증했다.높은 분양가에도 불구 둔산권 입지조건을 갖춰 4만 8000여개의 청약 통장을 끌어들이며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9일 접수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 일반공급 705세대 모집에 모두 4만 8415명이 몰려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경쟁이 치열한 평형대는 99㎡로 17세대 모집에 7300명이 몰려 429대 1의 최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의 세 번째 재개발사업인 장대C구역이 금융권과 손잡고 본격 재개발 사업을 시작한다.최근 2개 신탁사가 사업주체로 인정되면서 A구역과 B구역에 이어 장대동 재개발의 남은 퍼즐을 맞췄다.28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유성구는 지난 25일 장대C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자로 무궁화신탁과 대한토지신탁으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단독으로 시행하거나 조합 또는 토지등소유자를 대신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아파트값이 최근 들어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방 아파트값이 1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집값 바닥론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충청권 대부분 시·도의 집값이 전주에 이어 연속 상승세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7% 올라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상승폭도 지난주(0.04%)보다 커졌다.지방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로 작년 5월 첫째 주(0.01%)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반등했다.충청권 아파트값도 일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최근 2년 새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가운데, 충청권 입주 물량도 3200여세대에 그칠 예정이다.2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986가구로, 지난해 동기(3만 497가구) 대비 27% 감소했다.수도권은 8431가구로 지난해 동기 (1만 6226가구)와 비교해 사실상 반토막이 났다.지방은 1만 6555가구로 지난해 동기(1만 7871가구) 대비 1316가구가 감소할 예정이다.충청권 입주 물량은 3200여세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철근누락 사태가 전관 업체 계약해지로 이어지는 등 사태가 커지면서 공공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임원 면직과 대대적 구조조정, 나아가 주택청 신설까지 거론되는 등 LH를 둘러싼 다양한 난제가 쌓이면서다.특히 최근 PF 대출시장 냉각으로 민간주택 공급마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공공주택 계획이 줄어들면 2~3년 뒤 주택대란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발표된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22.6%, 38.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13.9% 삭감키로 하면서 과학기술계의 반발이 커질 전망이다.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4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확정됐다.내년 R&D 예산은 올해보다 3조 4000억원 감소한 21조 5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주요 R&D 예산보다 13.9% 줄어든 규모다. 국회 의결 전 정부 예산안이 감소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청약 시장 최대어인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본격 분양장이 열리면서, 지역 부동산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청약 흥행으로, 한풀 꺾인 지역 청약시장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22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이후 3일간 4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주거 수요가 높은 둔산동 생활권에 위치한 단일 대단지 아파트란 점에서 많은 청약 대기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분석이다.숭어리샘 재건축 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전관 업체 수주’와 관련, 계약 해지란 초강수를 꺼냈다.전관업체와 체결한 계약 11건을 모두 취소하겠다는 입장이다.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와 LH는 지하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을 확인해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이날까지 확인된 648억원 규모(11건)의 전관 업체의 설계 공모 및 감리용역 계약을 취소했다.설계는 10건(561억 원), 감리는 1건(87억 원)이다. 충청권에서는 2개 현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입찰 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단지 중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등 문제가 발견된 단지에서 계약 해지가 잇따르고 있다.입주자와 예비 입주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충청권 5개 단지 계약 해지 신청 건수는 9건으로 집계됐다.21일 LH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철근 누락 단지 20곳에서 접수된 계약 해지 신청 건수는 총 47건이다.계약 해지는 모두 임대주택에서 나왔다.충청권에서는 9건이 접수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공주월송 A4(입주 완료·임대 820가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내동에 2000여세대를 짓는 내동2구역 재개발 사업이 재개발 사업의 첫 단추인 정비구역지정에 성큼 다가섰다.18일 내동2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추진준비위는 지난 6월 7일 구역지정 동의율을 채워 서구청에 입안제안했다.현재 관련부서 협의 후 보완사항을 반영해 건축계획을 수립중이다. 교육청과도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추진준비위는 오는 10월 중 수용통보가 될 것으로 보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이 곳은 구역 내 전체 건축물 동수의 83.78%, 건축물 연면적의 68.07%가 노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분양가 상승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시멘트 업계가 추가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분양가 상승에 빨간불이 켜졌다.주택 건설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분양가도 계속 상승, 대전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도 1700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1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업계 1위인 쌍용 C&E와 성신양회가 이미 시멘트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한일·한일현대시멘트도 내달 출하분부터 시멘트 가격 인상을 알렸고 아세아·한라와 삼표시멘트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설 자재값 고공 상승으로 향후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짙어지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한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청약에 나서 아파트를 선점하자는 인식으로, 하반기 신규 분양시장에 청약통장이 대거 쏠릴 전망이다.1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업계 대표 기업인 쌍용C&E와 성신양회가 시멘트 가격을 지난달 1일부터 14%인상하면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업계는 현재 공사중인 현장이나 신규 수주 사업의 수익 보전을 위해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구 법동2구역 재건축조합이 건축·경관심의를 접수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합측은 내달 중 심의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 내년 초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방점을 찍고 있다.11일 법동2구역재건축조합(조합장 윤충식)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대전시에 경관·건축심의를 접수해 현재 관련부서 협의 중에 있다.건축심의는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는 단계인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받기 전 거쳐야 하는 주요 절차다.지난 2월에는 교통영향평가도 통과한 상태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해 건축·경관심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충청투데이 공동 주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4기 교육과정이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라미컨벤션웨딩에서 특강 및 수료식을 갖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수료식에 앞서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융합학과 교수는 ‘대전·세종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대전 재건축·재개발 중심으로’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정 교수는 현재 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을 설명하면서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전망을 짚어냈다.먼저 그는 대전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해 “단기적으로 작년 12월 중순 이후 하락 변동폭이 축소되면서 올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김양수 회장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의원(민주당·대전 동구)과 간담회를 갖고 전문건설업계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양수 회장을 비롯해 이형우 부회장, 송중빈 감사, 임명수 분과위원장, 권진오 운영위원이 참석했다.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문과 종합업체를 대상으로 상호시장 진출 허용제도에 대해 최근 여론 조사한 결과 84%가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나왔고 상호시장진출제도 도입의 주요취지 중 하나였던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력 향상에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아파트값이 반등하고 있지만 자치구 별 격차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서구와 유성구 등 신도심 대단지 아파트 등은 신고가 매매가 속출하고 있는 반면 동구와 중구, 대덕구는 소폭 반등에 그치고 있다.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대전 아파트 최고가 매매거래에서 상위 10곳 중 8곳이 유성구, 2곳이 서구로 나타났다.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2단지 전용 134㎡는 지난달 13일 23억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14억 1700만원)를 경신했다.대전에서 고가 단지로 꼽히는 둔산동 크로바 아파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2단지가 신고가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스마트시티2단지 전용 134㎡는 지난달 13일 기준 23억원에 거래됐다.이는 지난 2월 거래된 직전 최고가(14억 1700만원)보다 8억 8300만원 오른 가격이다.이번 신고가는 대전 아파트 중위가격(3월 기준 3억 400만원)의 약 7배가 넘는다.불과 5개월 새 8억원 이상 오르면서, 일각에서는 집값 띄우기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으나, 지난 1일자로 등기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2008년 지어진 이 주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우려가 커지자, 대전지역 정비사업에서 건설사들의 출혈경쟁이 사라지고 수의계약이 늘고 있다.7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9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앞서 조합은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수의계약 수순을 밟아왔다.시공사 선정 1차 입찰 마감 당시에도 GS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했다.1차 현장설명회 당시엔 GS건설, DL건설, 호반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한화건설, 우미건설, 보원건설 등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충청투데이 공동 주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11주 차에 접어들면서 클라이막스에 다다르고 있다.지난 3일에는 권혁석 상록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정비사업의 회계 및 세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권 회계사는 회계감사, 자금관리처분계획,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법인세 등 정비사업 회계 및 세무의 실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그는 “재개발, 재건축 등 주택조합의 회계는 기업의 회계와 비교해 몇가지 특수성을 갖는다”며 “비영리가 주 목적이며 일반분양은 부수적 사업임에 따라 조합회계는 비영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동구 삼성8구역이 역세권 호재에 힘입어 재개발 사업에 본격 발걸음을 뗐다.4일 삼성8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추진준비위는 구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앞서 추진준비위는 지난 5월 27일 발대식과 6월 16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재개발 사업 시작을 알렸다.이 곳은 구역 내 전체 건축물 동수의 77.1%, 건축물 연면적의 61.3%가 노후·불량 건축물로 재개발 사업이 시급했다는 게 추진준비위 설명이다.특히 최근 들어 대전역세권 일대가 각종 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