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산업단지가 최근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지정 해제와 관련한 움직임에 나섰다.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대덕산단공단)은 지난 14일부터 산단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덕특구 지정해제 의견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설문조사 항목은 ‘특구 지정된 것에 대해 알고 있는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거나 대학·연구소와 연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해 본 경험이 있는지’, ‘대덕산단 기업이 과학기술혁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안내를 받아본 적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충청권에서 63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대전에서는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있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66개 단지, 총 5만 9438가구(사전청약 및 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분양될 예정이다.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였던 지난달(2만 5445가구) 대비 약 81.9% 늘었다.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4만 6272가구다.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지역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장들이 하나로 뭉쳤다. 대전정비사업협회란 이름으로. 그동안 지역에선 건설, 건축가, 공인중개사 등 여러 건설·부동산 관련 유관단체들이 있었지만 재개발·재건축으로 협회가 출범한 것은 처음이다. 조합들은 정비사업 특성상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풀어나가는데 적잖은 시간과 비용이 들곤 했다. 이번 협회 출범을 계기로 하나의 구심점을 갖춰 정부와 지자체 공동 대응 및 교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이런 기대감에 출범직후 지역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19주 만에 상승세를 접고 보합(0.00%)으로 돌아선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상승폭이 줄거나 일부 시·도는 하락 전환했다.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상승 동력이 떨어지면서 조정장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4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3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지난 7월 셋째 주(0.02%)부터 지난주(0.02%)까지 18주간 이어진 상승세가 멈춘 것이다.수도권(0.03→0.01%)은 상승폭이 줄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유성구협의회(협의회장 이상욱)는 24일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 화합방에서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이번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자문위원, 일반시민 80여명이 참석해 통일을 향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남북이 서로 더 깊이 있게 알고, 지역·세대·계층 간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자 마련됐다.강의는 북에서 온 유현주 강사가 ‘먼저 온 통일의 북한 수다'란 주제로 진행, 함께 통일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한편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이 당초 계획의 반에 반도 못 채우면서 과소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부터 미분양 리스크로 분양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전체 공급 일정이 전부 밀렸고, 상반기에는 단 한 건의 분양도 이뤄지지 않았다.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공급예정인 단지를 포함해 대전에서는 모두 4개 단지에서 2512세대(조합원·임대 제외, 일반공급)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동구 가양동 다우갤러리 휴리움 63세대, 서구 둔산 자이 아이파크 1353세대, 관저 푸르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대전 주택 공급이 연초 계획 대비 과소 공급으로 끝나면서 수요대비 공급 불균형에 따른 집값 불안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체 분양 물량도 서구권에 집중되면서 지역별 부동산 격차도 심화되는 모양새다.23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초 대전시의 주택 공급 계획 대비, 실제 올해 아파트 일반 분양은 14.35%로 당초 계획의 반의 반도 못 채웠다.주택시장 활황기에 접어들었던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지역 내 주택공급 실적은 매년 5000세대 전·후 수준을 유지했다.2020년 5049호가 공급됐고 △20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대전 아파트 분양장이 막을 내리면서 내년 아파트 공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내년 대전 분양시장은 원도심에선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공급이, 신도심에선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공급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올해 초 대전시가 발표한 ‘2023년 신규주택 공급 계획’에 따르면 올해에는 2만 4200호의 아파트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7503호가 계획됐다.하지만 실제 분양이 이뤄진 곳은 4개 단지 2512세대로, 나머지 물량은 모두 내년으로 이월될 전망이다.지역 부동산 업계와 실수요자들 사이에선 분양 가시권에 들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민간아파트 분양가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대지비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충남은 22%로 최저치를 나타냈다.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에서 대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0%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9월(34%)과 비교해 6%p오른 수치다.2021년 연평균 28%에 그쳤던 이 비중은 지난해 12월 40%를 찍은 뒤 올해 월간 30%대 초중반 수준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 ‘경관 상세계획’ 심의가 옥상옥 규제로 꼽히는 가운데 ‘경관심의’도 심의 가이드라인을 벗어난 과도한 요구가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토교통부는 (사)한국경관학회와 2016년 12월 ‘경관 심의 가이드’를 만들고 경관심의 시 유의사항과 방향, 심의별 주안점과 지양사항을 제시했다.경관심의는 평가나 규제가 아닌 경관향상을 유도하는 것이며, 자의적 해석을 자제하고 검토 편의성을 위한 과도한 요구를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국토부 관계자는 "2016년도 제작 이후 관련 법령이 크게 변경된 부분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에서 주택 건설사업 진행 시 받는 경관 관련 심의 횟수가 타 지자체보다 2배가량 많아 사업비와 사업기간 증가, 분양가 상승 등 주택공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시만 시행하는 경관 상세 계획 심의는 보통 6개월이 소요되는데 최소 2번을 거치게 되면 사업기간만 무려 1년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19일 지역 주택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경관 상세 계획 심의를 받는 사업자는 추가 용역비 발생과 사업기간 증가에 따른 금융 이자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늘어난 사업비는 고스란히 분양가에 반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에서 주택 건설 사업 진행 때 받는 경관 관련 심의가 타 지자체와 달리 과도하게 이뤄지면서 주택공급을 늦추고 사업비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낭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보통 주택 건설사업 과정에서 개발사업과 건축물 경관심의를 받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만 ‘경관 상세 계획’ 심의를 진행해 평균 4번에 이르는 경관 관련 심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에서 3만㎡이상 규모의 주택 건설사업은 경관법 제27조에 따라 개발사업 경관심의와 건축물 경관심의를 받게 된다.개발사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와 전국 지자체들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불필요한 건축 인허가 규제 혁파에 나서고 있지만, 대전시 주택정책은 규제 개선에 미온적이란 비판이 제기됐다.민선 8기 들어 다양한 개발 규제 완화 공약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에 앞서 대전시의 대표적 ‘옥상옥 규제’로 꼽히는 ‘경관 상세계획 심의’는 오히려 강화되는 등 개선이 요구된다.19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경기가 둔화하면서 건설 부양책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폐지하고 신속한 주택 건설 인허가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1.4% 상승하며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을 포함한 5대 광역시의 분양가격은 3.3㎡ 당 평균 1736만원대를 돌파했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9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대비 1.41%,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66% 상승한 가격이다.HUG가 발표하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다음주 중으로 대전 서구에서 신규 아파트 청약과 계약이 연달아 진행되면서 지역 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앞서 분양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의 정당계약이 오는 20~23일 진행되고 ‘도마 포레나해모로’의 1순위 청약도 같은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16일 지역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 일대에서 선보인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에서 총 22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6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둔산 자이 아이파크’에 이은 올해 두 번째 1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햇빛발전소를 대전에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친환경 주거혁신사업의 하나로 정부가 지원하는 ‘대전 미호동 등 마을단위 RE50+* 달성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LH 매입임대주택 유휴공간에 햇빛발전소를 만드는 사업이다.LH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4월 신성이앤에스(주),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을 통해 LH는 공유햇빛발전소 설치지원과 임대주택 주거복지사업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회장 김용관)는 13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대전지부장 이상금)에 겨울철 주거 취약지역 연탄 나눔 후원금 400만원(연탄 5800여장)을 전달했다.김용관 회장은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 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연탄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2015년부터 8년간 동사업을 해마다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박현석 기자 stan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년 1월부터 ‘시설물유지관리업’이 전면 폐지되면서 지역 건설업계에도 잔잔한 파장이 일고 있다.기존 시설물유지관리업에 등록된 업체들이 종합건설업이나 전문건설업 등으로 업종을 변경하고 사업에 나설 경우 관급공사를 중심으로 수주 경쟁이 치열해 질수있다는 업계의 시각도 있다.현재 지역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청산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고 건설협회는 종합건설로 업종 전환을 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신규 회원유치에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내년 1월 1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는 지난 11일 대전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시회 창립 30주년 기념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달빛 열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윤학수 전건협 중앙회장과 시도회회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서철모, 정용래청장 및 정태희 상공회의소장 등 내·외 귀빈과 대전 전문건설협회 회원사 임·직원 1000여 명과 시민 2000여명 등 총 3000여명이 함께했다.1부에서는 박대진 교수가 지휘하는 미래심포니오케스트라와 테너 오종봉, 소프라노 김계현으로 구성된 성악 혼성듀엣과 색소폰 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제23차 한·중·일 건축사협의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롯데시티호텔, 대전ICC)에서 3박 4일간 진행됐다.이번 회의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박태식 대전광역시 건축사회 회장 ▲쿠이카이 중국건축사등록관리위원회(NABAR) 회장 ▲치카주미 신이치 일본건축사연합회(JFABEA) 회장을 비롯한 세 국가의 대표 건축사들이 모여 국가 간 화합을 도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건축적 비전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석정훈 회장은 “3년간의 팬데믹을 끝내고 오랜 기다림 끝에 직접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