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여야의 충청권 공천 작업이 구체화 되면서 본선 경쟁 구도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1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민의힘은 충청권 18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0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국민의힘은 대전과 충북, 충남 7개 선거구에 대해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대전에서는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동구·초선)와 이상민 의원(유성 을·5선), 충북은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청주 서원)이 단수로 본선에 오른다.충남에서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임기 만료가 코 앞에 다가온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각자 맡은 국회 상임위원회 혹은 지역 현안과 관련된 법안 대표발의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 28명은 지난 16일까지 모두 187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이중 올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 갑)·홍성국(세종 갑) 의원의 대표발의 건수를 제외할 경우 개인 평균 68건 수준이다.대전에서는 민주당 조승래 의원(유성구 갑)이 가장 많은 89건의 법안을 대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청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이다. ‘청춘’이라는 두 글자를 내걸고 외식업 프랜차이즈업계에 뛰어든 대전의 청년이 있다. ‘청춘F&B’ 조혁수 대표는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 사업가다. 소비자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청춘’을 테마로 한 ‘청춘문방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그는 이제 청춘F&B 브랜드의 다각화를 목표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런칭하며 사업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점차 빨라지는 제22대 총선 시계와 함께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4년 전 유권자들이 직접 뽑은 지역 일꾼,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 성과 등을 깊이 되돌아 볼 시기가 도래한 셈이다.더욱이 불출마 선언 등으로 의정 활동에 마침표를 찍은 일부를 제외, 대다수의 현역 의원들이 또다시 총선 무대에 등장하고 있는 만큼 그 필요성은 배가 되고 있다.이에 여야가 사활을 걸고 맞붙는 이번 총선에서 충청권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를 올바르게 선택하기 위해서는 현역 의원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선행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고교학점제가 내년 본격 시행되지만 최근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은 물론 ‘대학 무학과’ 정책과도 상충돼 중등, 고등교육간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따른다.학생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고교학점제는 학점 이수를 위한 과목 선택에 자율성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다만 정책 준비과정에서부터 수요에 따른 과목 편성은 교사 다과목지도가 불가피하고, 교육인프라 측면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농·어촌 간 차이가 있어 교육 격차가 우려 돼 왔다.이렇듯 해결할 과제는 산적한데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 학교 확대 등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부석농협 3선 우상원 조합장이 최근 조합장직을 잃었다.지난 15일 대법원 제2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우 조합장의 상고를 2심에 이어 기각했다.앞서 우 조합장은 지난 2021년 6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에 상고를 거듭한 끝에 이번에 형이 확정돼 조합장직을 내려놓게 됐다.농업협동조합법 제49조 7항에 따르면 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은 임원이 될 수 없다.보궐선거는 총선 등의 이유로 오는 5월 8일 치러질 예정이다.지난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주말 사이 대전역 인근 선로에서 80대 노인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4분경 대전 동구 판암동 대전역 인근 선로에서 A(82)씨가 경부선 부산 방향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이로 인해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에 무단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로 해당 열차는 40분, 후속 열차 2대는 10~20분간 지연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논산시 농식품 박람회'가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태국에서 진행됐는데, 부스 체험에는 9만여 명이 참가하고 전시관 등을 방문한 관람객은 35만 명에 육박했다.박람회 마지막 날인 16일 시암파라곤에서는 많은 인파가 몰려 박람회의 성공을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는 캐릭터 퍼레이드로 시작되어 딸기를 모티프로 한 분위기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딸기 체험 부스는 마지막 날까지 큰 인기를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양촌면 A이장이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던 논산시 공무원을 욕설과 칼로 위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사건은 지난 10일, 논산시 공무원 3명이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민원을 처리하던 중, 양촌면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들 공무원은 민원을 접수받고 현수막을 철거하던 중 A이장으로부터 협박과 칼 위협을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공무원 중 한 명이 112에 사건을 신고하여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취재결과, A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5명은 공무중인 공무원에게 협박과 칼로 위협하고 철거한 현수막을 빼앗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현역 의원들이 속속 등판하면서 세종과 충북지역 4·10총선 평균 공천경쟁률이 전국 상위권에 포함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6일 현재 전국 17개 시·도 253개 선거구에 152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평균 경쟁률 6.0대1을 기록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세종으로, 이곳 2개 선거구에 24명이 나서 경쟁률이 12.0대1에 달한다.세종 다음 전국에서 선거구가 가장 많은 경기(59개)인데 427명이 예비후보 등록해 경쟁률은 7.2대1이다.세 번째로 경쟁률이 높은 곳은 부산이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5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신협중앙회와 대전·충남지역 63개 신협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총 1억 5000만원이 모여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에 전달됐다.이날 기탁식에는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 이사를 비롯해 7개 신협이사장과 서천특화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상인회에 전달된 성금은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발생한 피해 현장 복구 및 구호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우 상임이사는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서천 특화시장 상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월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 신입회원 위촉장 수여, 제안사항 발표, 경과보고 및 대협위원 행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충청투데이와 대협위원은 지역 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상호작용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새로운 도약을 모색했다.회의에 참석한 대협위원들은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계획을 구상했다.특히 지역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17일 충남 태안 천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20~3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태안소방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경 천리포해수욕장 갯바위 부근에서 20~3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 1구가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현재 검시는 끝난 상태로 부검은 다음 주 월요일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1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 유성구 봉명동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6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날 오후 1시 23분경 초기 진화에 성공하고 현재 남은 불길을 잡고 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들이 17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서구갑 선거구에 대한 전략선거구 지정을 즉시 철회하고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후보자를 선출해 달라”고 주장했다.이지혜, 유지곤, 안필용, 장종태 등 서구갑 예비후보 4명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공정경선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은 전후해 유성을 선거구에 대한 전략공천이 확실시된다는 소문과 그에 따른 여파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서구갑 경선에 참여하게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기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을 과학수도의 명성에 걸맞는 첨단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혁신클러스터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전~세종~청주간 CTX 개통과 경부선 및 호남선 도심구간 지하화를 틍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윤 대통령은 16일 대전 ICC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황창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소장, 김의중 연구소기업협회 회장, 김수언 한선에스티 대표이사 등 대전·충천 소재 출연연 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과학자’들과 만나 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윤 대통령은 16일 대전 ICC에서 젊은 과학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제10회 미래 과학자들과의 대화’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2023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과 지난해 각종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이어서 개최된 이번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서구는 내달 12일까지 2024년 전국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구가 실시하는 이번 사업체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전수 통계조사로서, 전체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써 활용한다.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 또는 현재 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5만 7375개 사업체이다.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9개의 전국 공통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조사는 총 69명의 요원이 현장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적정 공사비 지급으로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 품질·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 충남도 지방도·하천·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요령’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주요 개선 사항은 품셈 개정 사항 반영, 제비율·노임·자재·중기 단가 등 기초자료 반영, 교통안전시설 수정·보완 반영 등이다.도는 이번 개정을 통해 배수공 10.7%, 포장공 10.5% 등 전년대비 단가가 총 5.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윤여권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을 확보하는
[충청투데이 심형식·윤경식·김지현 기자] 건설경기악화 등의 요인으로 대전·세종 지역의 종합건설업체 기성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충북·충남지역에서는 경기악화 속에서도 전년대비 전체 기성액의 증가세가 확인됐다.16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및 세종·충남도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의 건설공사 기성실적은 이달 15일 기준으로 4조 2742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대비 4조 4634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4.2%(1891억원)가 감소한 수치다.이번 실적신고에 대전에서는 359개사가 기성실적을 신고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