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충북지역 선거인수가 지난 총선 때보다 2만명 가까이 늘었다.또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곳과 최저인 곳의 차이는 8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22대 총선 충북지역 선거인수는 총인구 159만 1030명의 86.3%인 137만 2303명(남성 69만 6490명, 여성 67만 5813명)이다. 이는 앞서 지난 2020년 실시된 제21대 총선 선거인수 135만 3705명(남성 68만 3130명, 여성 67만 575명)보다 1만 8598명 많은 수치다.선거구별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난 30년간 민주당에서 전략을 세우고 정책을 수립해왔던 정책 참모 역할을 넘어 이제는 입법기관에서 제가 제안한 내용을 직접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이연희 후보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세우던 전략과 정책을 이제 흥덕구의 발전을 위해 쓰고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3년 뒤 대선과 그 이후를 책임질 새로운 미래 세력을 준비하는 선거"라고 정의했다.그는 "총선 승리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나아가 202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동원 후보는 불쑥 6·25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웰검투 동막골’을 꺼냈다. 이 영화에서 마을촌장에게 "마을주민들이 오랫동안 존경하고 따르는 비결이 뭐냐"고 묻자 촌장이 "별다른 게 있나요. 뭐를 많이 먹여야지요"라고 말한 장면이다.김 후보는 "경제의 중요성을 아주 쉽게 말한 대목이 인상적"이라면서 "이제 홍덕에 경제전문가가 꼭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그는 "먹고사는 민생문제를 풀어주고, 나라와 지역을 흥하게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다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정치는 한판의 ‘잔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이 우리나라 농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할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한 제5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달 26일 천안서 열린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전국 최대 스마트 농업 집적단지인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를 대표 사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로 국내 최대 간척지인 서산 AB지구 330만㎡ 부지에 10만㎡ 규모로 스마트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도가 농업의 산업화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후보가 1일 카이스트(KAIST)를 포함한 여러 대학 총학생회 대표들과 정책 논의를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총학공동포럼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학부 총학생회와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시대에 맞는 학생사회 혁신을 목표로 한다.이번 회의에서 참석한 대표들은 고물가 시대에 따른 대학생들의 경제적 어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4·10 총선 패배를 의식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직 이탈,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한 여당 인사들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는 당 내 인사들을 언급했다.이는 총선 패배를 의식해 윤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내각 총사퇴 등을 요구한 국민의힘 조해진(경남 김해을)·함운경(서울 마포을) 국회의원 후보 등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앞서 조 후보와 함 후보는 최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참패를 막기 위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동구 관내 대부분의 행정동에 도시철도역이 들어설 전망이다.대전시가 1일 발표한 3·4·5호선 구축계획안에 구 내 도시철도 소외지역이었던 산내동과 성남동, 삼성동, 홍도동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이 대거 포함됐다.현재 추진 중인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사업과 최근 예산이 확정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에 이어 대전 3·4·5호선 구축이 추진되면 구 대부분의 동에서도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호선이 효동과 산내동을 지나가게 되며 동서대로를 따라 건설 예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군은 낚시터가 있던 덕산읍 구산리 아랫개미실제 일원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생활환경 숲은 생활환경의 보호·유지를 위해 조성하는 도시 숲으로 군은 미세먼지 저감, 주민 정서 함양 등 도시의 쾌적성을 높이고자 사업을 추진한다.해당 지역은 지난 1990년경부터 낚시터가 자리한 곳으로 최근 낚시터 영업이 종료된 이후, 쓰레기 무단 투기, 잔존 오염물질 방치 등으로 주변 미관이 저해하고 있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컸던 곳이다.이에 군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공장에서도 숲을 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과수 결실 안정을 위해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꽃가루은행은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도와주는 곳으로 농가가 꽃봉우리를 채취해오면 꽃밥(약) 채취기, 정선기 등 구비된 전용 장비를 이용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다.꽃가루은행을 활용하고자 하는 농가는 꽃이 펴지기 직전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전달하면 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꽃가루 공급과 함께 발아율 검사와 초저온 냉동실에 장기보관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과수는 생육이 건전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2023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납부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회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이는 법인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법인지방소득세는 매년 4월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며 신고는 위택스 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시·군·구에 우편·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사업장이 두 곳 이상의 시·군·구에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시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KTX천안아산역을 활용한 ‘천안·아산 신교통혁명 공약’ 추진에 이번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천안아산 후보들이 뜻을 모았다.국민의힘 이창수(천안병) 후보와 전만권(아산을) 후보는 1일 KTX천안아산역에서 ‘천안·아산 신교통혁명 공약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회견에서 GTX-A 노선 KTX천안아산역 연장(동탄~천안아산 구간 신설), 선진항공교통(AAM·별칭 플라잉카) 관문공항 건설, KTX천안아산역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을 공약했다.먼저 이창수 후보는 “GTX-A 노선 KTX천안아산역 연장으로 국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에 나선다.군은 관내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군비 3000만 원을 들여 우체국 쇼핑몰 내에 태안군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관내 농특산물의 인터넷 판매 유통경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19년부터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브랜드관을 통해 우수업체 선정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올해 태안군 입점업체는 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1일 논산시는 광석면 양돈단지 축사악취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2024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단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광석축산단지는 1993년 정부가 주도하여 수출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현재는 13개 농장이 입지하고 있으며, 돼지 2만 5000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대규모 단지다. 하지만 조성 이후 30년간 주민들의 집단민원과 수천 건의 민원이 쏟아지는 등 악취 문제로 고통받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박해수 의장과 시의원 5명이 더불어민주당 총선 주자인 김경욱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박 의장과 시의원들은 1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가 3월 26일 충북지역 방송 3사 토론회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당시 토론에서 이들 의원 6명과 전 의원 1명의 실명을 일일이 거론하며 "2013년∼ 2023년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에게 총 7천750만원을 후원했다"며 "누가 보아도 공천 대가로 볼 여지가 충분하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대전 유성지역 후보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과학 1번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황정아 유성을 후보, 허태정 대전시당 상임 공동선대위윈장은 지난 29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정부 출연연과학기술인연합회 총연합회와 ‘R&D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 논의’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총연합회는 R&D 예산 삭감의 후폭풍으로 인건비 문제, 연구 중단, 고용의 불안정, 조직문화 화해 등 현장에 있는 연구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22대 총선에서 최대 변수로 떠오른 무당층의 선택지는 이들의 표심을 유인할만한 정책공약이 승부수가 될 전망이다.특히 역대 선거 추이상 특정 정당 쏠림 현상이 없었던 충청권은 무당층 변수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무당층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을 뿐, 아예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투표 의사가 없는 것이 아니며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60% 정도가 투표 의향을 밝히고 있다.이 때문에 이들의 표심 향배는 선거 판세에 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진보 진영이 7석 모두를 싹쓸이했던 대전에선 각 후보의 지지층 결집도에 따라 4·10 총선 최종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보여 진다.총선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대전에서 동구, 서구을, 유성갑, 유성을 등 해당 지역구의 승패에 따라 선거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특히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로 분류된 지역에서도 지지 정당 여론 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양당 모두 지지세 결집에 사활을 건 총력전이 예상된다.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후보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4년 전 제21대 총선에서 진보 진영이 보수 진영에 단 한 석 차이로 승리를 거둔 충남에서는 각 선거구별 성향에 따른 당 내 지지세 결집과 중도 표심 확보 여부 등이 승패의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각 지역마다 정당 지지도를 통해 드러나는 보수 혹은 진보 친화적인 성향 이상으로 후보 개인의 경쟁력이 담보 돼야 선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현재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홍성예산, 보령서천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후보들이 정당 지지도 이상의 후보 지지도를 얻어내며 국민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 동안 3번의 대전 중구청장을 역임한 박용갑 후보가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다.대전 중구의 발전을 위해 지난 40여 년 간 정치 현장에 몸담아 온 박 후보는 중구의 더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박 후보는 25일 총선 출마자 인터뷰에서 "중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대전 중구에서 3선 구청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저를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라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중구는 ‘침체의 지속이냐, 미래를 위한 반등이냐’라는 기로 속에 서 있습니다. 확실한 발전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중구의 위상과 자존심을 되찾아 오겠습니다."대전 중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은권 후보는 25일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를 얻어야 하지만, 지금의 정치는 불신과 무능으로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며 21대 국회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가 현재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중구 역시 역동적인 성장을 해야 함에도 답답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