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하주석과 오선진이 나란히 엔트리 말소했다.18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두 선수는 허벅지 부상으로 4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지난 17일 롯데전에 선발 출전한 하주석은 5회말 땅볼 후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했다.이후 6회 초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노시환과 교체됐다.오선진 역시 롯데전 이후 동일하게 오른쪽 허벅지 통증이 발생했고 검진 결과 우측 허벅지 내측 근육 손상 진단으로 재활 판정을 받았다.두 선수는 약 4주간의 재활이 필요해 엔트리 말소와 함께 서산 재활군 합류 예정이다.이에 한화는
KBO는 리그가 세계 최대 스포츠전문 채널인 ESPN 생중계로 미국 등 북미 지역과 일본까지 상륙했다고 18일 밝혔다.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 또한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지난 5일 개막전은 약 27만명의 미국 지역 시청자가 KBO 리그 경기를 지켜봤다.광고 노출 효과는 지난해 약 2400억원 수준보다도 훨씬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미국에만 15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각 지점들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KBO 리그와 그에 따른 신한은행의 중계 노출에 대해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KBO는 지난 14일 오훈규 심판위원에게 퓨처스리그 강등 제재를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오훈규 심판위원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와의 경기에서 불확실한 판정과 미숙한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해 제재를 받았다.14일 경기 중 2회 초 두산 최주환 타석에서 삼진을 선언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다.이때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던 두산 김태형 감독은 퇴장 명령을 받기도 했다.오 심판위원은 15일부터 KBO 리그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공에 맞아 교체됐던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35)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한화 관계자는 14일 "이용규는 오늘 병원에서 왼쪽 종아리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며 "복귀까지 열흘 이상 걸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올해 신설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이용규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9회 말 상대 팀 투수 문경찬이 던진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통증을 호소하던 이용규는 이해창과 교체됐고, 15일 병원치료를 받았다.KBO리그는 올 시즌 선수 보호를 위한 부상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중심 타자로 입지를 굳힌 프레스턴 터커(30)는 "지난해 말부터 좀 더 강한 타자가 되고자 노력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시즌 초반 고감도 타격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터커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지난해엔 제대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섰다"며 "올해엔 시즌 내내 강인함을 유지하도록 초점을 맞춰 동계 훈련을 치렀으며 (KBO리그 2년 차로서) 모든 투수에게 전략을 세워 내가 원하는 공을 좋은 스윙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
이정후(22)는 프로야구 2020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붙박이 3번 타자다.지난해 후반기부터 3번 타순에 자주 들어선 이정후는 올해도 클린업트리오에 자리했다.2019년 전반기까지 이정후는 '1번 타자'로 출전하며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했다.2020년 붙박이 3번 타자가 된 이정후는 서건창, 김하성이 만든 기회에서 해결사로 나선다.12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도 이정후는 결승타를 쳤다.1-1로 맞선 6회 말 무사 2루, 이정후는 상대 선발 벤 라이블리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쪽으로
무관중 아쉬움…이벤트로 달래[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12일부터 홈 6연전에 돌입했다.시즌 초반 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한화는 홈 개막전 승리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는 각오다.이날 한화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IA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을 가졌다. 경기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이에따라 한화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직접 관람을 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SNS를 통해 팬들이 집에서 육성응원을 하는 모습을 업로드하는 '육성응원 챌린지'를 진행해
KBO는 리그 스폰서 타이어뱅크가 공유형 의료 플랫폼을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공유형 의료 플랫폼 ‘메디컬뱅크’는 누구나 편하게 예방 중심 의료 서비스를 활용케 하는 것이 목적이다. 내과, 치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여성의원, 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플랫폼이 출범될 예정이다.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야구를 통해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만큼 이제는 국민들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0)는 프로야구 KBO리그의 대표적인 교타자다.힘보다는 정확한 타격 실력이 일품이다.지난 시즌엔 무려 19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200안타 기록에 도전하기도 했다.이런 이정후가 올 시즌엔 무서운 장타력까지 과시하고 있다.그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9일 한화전에서 다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두 경기 연속 손맛을 봤다.그는 4-3으로 앞선 7회 말 바뀐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높은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쐐기 홈런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 프랜차이즈 김태균이 개인통산 3500루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3500루타를 달성한다면 KBO 리그 역대 네 번째, 우타자로는 최초다.김태균은 7일까지(이날 경기 미포함) 3495루타를 기록하고 있다.2012년 2000루타, 2016년 3000루타 달성에 이은 꾸준한 활약이다.KBO 리그 3500루타는 양준혁(2007년), 이승엽(2015년), 박용택(2018년) 등 좌타자 3명만 보유하고 있다.김태균이 이름을 올린다면 우타자 최초의 영예다.김태균의 3500루타는 또 다른 상징성을 띌 전망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권영철 심판위원이 리그 통산 37번째 10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권영철 심판위원은 이날 광주 KIA-키움전에 주심으로 출장해 1000경기를 달성했다.권영철 심판위원은 올해로 심판경력 18년차다.2006년 10월 2일 문학 SK-LG전에서 3루심으로 KBO 리그에 데뷔했다.500경기는 2015년 4월 17일 광주 KIA-넥센전이다.KBO는 표창규정에 의거해 권영철 심판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타자들이 바뀐 공인구에 완전히 적응한 것일까, 아니면 투수들의 몸이 아직 덜 풀렸을까.프로야구 개막 후 두 경기에서 홈런 22개가 나왔다. 반발계수를 줄인 새 공인구를 도입한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작년 개막 첫 두 경기에서 나온 홈런은 15개였다. 당시엔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을 1개도 못 쳤다.하지만 올해엔 벌써 10개 구단이 모두 홈런을 1개 이상은 때렸다.NC 다이노스(5개)와 삼성 라이온즈(3개)가 격돌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선 홈런 8방이 생산됐다. 롯데 자이언츠(3개)와 kt w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대부분 스포츠가 중단된 가운데 한국프로야구가 역사적인 39번째 시즌을 시작했다.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깊은 관심속에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에 올랐다.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SPOZONE)이 사상 처음 KBO리그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 이날 개막전에는 상당수 외신기자가 열띤 현장 취재를 벌였다.프로야구 최초로 어린이날 개막전이지만 어린이는 물론 관중도 없이 시작한 개막전은 5경기 중 대구와 수원 경기는 비로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한국프로야구 중계를 확정하면서, 'KBO 리그 파워랭킹' 산정도 시작했다.ESPN은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5일(한국시간)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KBO리그를 중계하는 ESPN은 아직 한국야구가 낯선 미국 팬들을 위해 한국프로야구단을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비교해 소개하기도 했다.ESPN의 시선에 '개막 직전 KBO리그 최고팀'은 키움 히어로즈였다.ESPN은 키움을 1위로 꼽으며 "2019시즌 타점 1위 제리 샌즈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숙제도 지적했다.ESPN
인천서 SK와이번스와 개막전[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가 오는 5일 팬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한화는 이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개막전을 치른다.선발은 워윅 서폴드와 닉 킹엄이 낙점됐다.우려는 있다.한화는 지난시즌 SK에 4승 12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채드 벨이 부상으로 SK와의 3연전에 출전할 수 없는 것도 악재다.연습경기 성적(2무 4패)도 그림자를 드리운다.상처 가득한 연습경기를 딛고 리그 개막을 준비하는 한화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한화는 연습경기 내용을 분석하며 마지막 담금질에 땀흘리고 있다.지난시즌
류중일(57) 감독은 2017년 10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12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류중일 감독은 당시 취임식에서 "미래를 향한 개혁에 속도를 낸다면 머지않아 우승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어느덧 시간은 흘러 류 감독의 3년 계약 마지막 해가 됐다. 류 감독이 우승의 문을 열기까지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류 감독은 LG 지휘봉을 잡은 첫해인 2018년 8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2년 차인 2019년에는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올해도 LG는 포스트시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법무법인 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린은 선수협회 법률자문을 맡게 된다.김태현 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저연봉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진석 린 대표변호사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채드벨(31)이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 3연전 등판이 불가능해졌다.한화 구단은 "채드벨이 25일 불펜피칭을 한 뒤,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염좌 진단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채드벨은 약 2주 정도의 짧은 재활을 할 계획이다.한화의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미국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던 채드벨은 3월 26일에 귀국했다.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채드벨은 빠르게 구위를 끌어 올렸고, 연습경기를 시작한 21일 수원 kt wiz전에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실점 했다.애초 채드벨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가 개막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개막전 선발을 확정하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며 개막전 승리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개막전 선발은 워윅 서폴드가 낙점됐다.한용덕 한화 감독은 27일 KT위즈와의 연습경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서폴드가 개막전 선발이 될 것 같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이어 “준비기간이 더 있으면 좋겠지만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본인(서폴드)이 맡겨달라고 한 만큼 맡겨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서폴드는 지난해 31경기에서 12승 11패, 192와 1/3이닝, 평균자책점 3.5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23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