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SK와이번스와 개막전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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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가 오는 5일 팬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한화는 이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선발은 워윅 서폴드와 닉 킹엄이 낙점됐다.

우려는 있다.

한화는 지난시즌 SK에 4승 12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채드 벨이 부상으로 SK와의 3연전에 출전할 수 없는 것도 악재다.

연습경기 성적(2무 4패)도 그림자를 드리운다.

상처 가득한 연습경기를 딛고 리그 개막을 준비하는 한화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한화는 연습경기 내용을 분석하며 마지막 담금질에 땀흘리고 있다.

지난시즌 전적도 좋은 자극제다.

반드시 설욕해 ‘천적’ 상대로 화려하게 비상한다는 다짐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무관중 경기도 원정경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용덕 감독은 “올시즌 선수들이 굳건한 각오로 준비했다”며 “가슴 뛰는 야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한화는 5~7일 SK와 개막 3연전을 치른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8일부터 사흘간 키움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첫 홈경기는 12일 KIA타이거즈전이다.

한화는 리그 개막전과 홈 개막전에서 온라인 응원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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