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남아… 양준혁보다 약 3개월 빠른 기록 기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이글스 프랜차이즈 김태균이 개인통산 3500루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3500루타를 달성한다면 KBO 리그 역대 네 번째, 우타자로는 최초다.

김태균은 7일까지(이날 경기 미포함) 3495루타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2000루타, 2016년 3000루타 달성에 이은 꾸준한 활약이다.

KBO 리그 3500루타는 양준혁(2007년), 이승엽(2015년), 박용택(2018년) 등 좌타자 3명만 보유하고 있다.

김태균이 이름을 올린다면 우타자 최초의 영예다.

김태균의 3500루타는 또 다른 상징성을 띌 전망이다.

현재 최연소 3500루타 기록보유자는 양준혁(38세 2개월 9일)이다.

김태균은 7일 기준 37세 11개월 8일이다.

양준혁보다 약 3개월여 빨리 3500루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O는 김태균이 35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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