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 지역구의 선거 구도가 '사법리스크' 덫에 걸린 상황에서 안갯속에 빠졌다.현역 국회의원과 현직 구청장이 모두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음에 따라, 오는 총선에서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동시에 선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선거판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앞서 현역 황운하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국민의힘 김광신 구청장은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 원이 확정되며 낙마했다.이런 상황에서 여당과 야당은 사법 리스크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국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은 또 한번의 승리로 완전한 정권 교체를 꿈꾸는 여당과 차기 대선 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야당이 맞붙는 제22대 총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충청권이 핵심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지난 21대 총선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2022년 대선, 지선 등 ‘캐스팅보터’로 평가되는 충청권의 정치적 흐름은 예상할 수 없기 때문.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20석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해 새로운 전략을 확정하고 다가오는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을 했다.12일 충청투데이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 제안사항 발표, 경과보고 및 대협위원 행사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대협위원들은 충청투데이의 대외 협력을 더욱 확장하고, 신규 가입자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대외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하는 충청투데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가입자 증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가 대전시가 오는 7월 중앙로지하도상가 계약 기간 종료에 따른 일반입찰 계획을 기존 점포 사용자에게 통보하자 반발하고 나섰다.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는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올해 상반기 개별검포사용 경쟁입찰 계획을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통지했다"며 "일방적 통보로 입찰을 발표한 것은 신뢰 보호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1조 제4항 제1호 ‘재난으로 피해를 본 경우 사용허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며 5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자신의 결정에 대해 "내가 결별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이재명 사당, 개딸당"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10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의 변화된 DNA와 당내에서의 고립을 이유로 들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전락하는 걸 막으려는 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당내에서 미운털이 박혔다"며 "달리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강성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사과할 필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와 세종시의 인구는 증가했다.충북도는 초고령사회에 돌입했으며, 세종시만 고령화 사회에 해당됐다.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2022년(5143만 9038명) 대비 11만 3709명(0.22%) 줄어,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충청권 지역별 인구 증감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충남도는 7082명, 세종시는 2934명이 늘었다. 반면 대전시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유성구는 12일까지 ‘2024년 상반기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9일 밝혔다.구는 올해 공공서비스 업무 지원, 행정정보화 및 환경정비 등 총 12개 사업에 참여할 35명을 모집한다.참여 자격은 1인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세대 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18세 이상 유성구 주민이다.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에 선발된 주민은 3월부터 6월까지 주 20~40시간 근무하며, 시급 9,860원(2024년 최저임금), 일 5시간 기준 월 150여만 원의 급여와 4대 보험 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에 대한 비난 강도를 높이고 있다.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과 전국대학생위원회, 대전시당 대학생위원회는 이 의원의 결정이 구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간주하며, 그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조 의원은 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입당은 그동안 유성구민들이 민주당과 이 의원을 선택했던 것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사과한 적이 없고 5선까지 한 정치인으로서 저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외부전문기관 위탁 평가 등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총 4개분야(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12개지표에 대해 정량 · 정성 평가 결과, 중구는 청구 처리 적정성, 사전정보 충실성 등에서 높이 평가됐다. 또 정보공개 업무를 통한 구민의 알권리 확보 및 투명한 행정을 꾸준히 실시, 최우수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충청 정치권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이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그가 지니고 있는 경륜과 영향력이 앞으로 지역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선의 의원인 이 의원은 8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입당하며, 자신의 결정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이 의원은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국민의힘 입당의 결심을 밝혔다.이 의원의 이번 결정은 대전 유성을 지역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유성을)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새로운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중요한 정치 세력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 의원의 입당 결정은 지난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 후 하루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 철학과 격차 해소에 대한 의지가 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6년 1개월. 대전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 교도소 이전이 확정된 이후 흐른 시간이다. 하지만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은 아직까지고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앞서 대전교도소는 1984년 현재 유성구 대정동으로 이전했지만 도시 팽창과 맞물려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게 됐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의 이전을 위한 논의 등을 거쳐왔다.1997년 대전시는 법무부에 교도소 이전을 건의했으나 움직임은 더디었고, 2017년에 이르러서야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가 대전 교도소 이전 계획을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