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내에서도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평가되는 유성갑은 3선을 노리는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과 여야 도전자들로 경쟁 구도가 압축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조승래 의원이 재선에 이어 세 번째 국회 입성 도전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당 안팎에서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 우선 조 의원은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지역 내에서 강력한 기반을 구축했다.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무게감 있는 3선 중진 의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선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서구을은 4선을 노리는 장관 출신 현역 박범계 의원의 대항마가 누가될지가 최대 관심사다.박 의원의 지속적인 영향력과 그에 맞서는 국민의힘 양홍규 서구을 위원장의 복수전, 다른 후보들의 도전은 서구을 지역구의 선거를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박 의원 외에 주목할 만한 경쟁자가 부각되지 않고 있다.박 의원은 2012년부터 연이어 세 차례의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4선에 도전하는 박 의원은 그동안 서구을 지역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법무부 장관 출신으로, 지지 인지도는 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는 17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윤준호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등 조직 간부 150여명은 현충탑 분향소에서 헌화를 한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를 하며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 회원들은 한국자유총연맹의 슬로건인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다.또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는 자유 민주 시민으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평화 통일 운동을 활성화하기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역 정치권이 국민의힘의 당 귀책사유 시 재보선 무공천 결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선거구 지정으로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국민의힘은 15일 재보궐 선거에 책임이 있는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결정은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 소속이던 김광신 전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도 무공천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재선거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전 서구 갑 선거구는 여야 예비후보의 난립으로 예선전 단계부터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만 해도 10여명에 달한다. 대전 7개 선거구 중 가장 많다.민주당에서는 박 의원의 복심을 이을 후임자 선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장기 집권을 마감하고 지역을 탈환할 적임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15일 대전 서구 갑 지역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며 박병석 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민은 정치권의 ‘극한 정쟁’ 속에서도 민생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들을 추진하는 ‘일하는 국회’를 꿈꾸며, 국가 발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품고 있다. ▶관련기사 6·7면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의 대립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거대 야당이 쟁점 법안을 단독 처리함으로써 국회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반영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가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재투표 부결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역 정치권 전문가들은 국회의원들이 지역과 국가를 위해 소신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 혐오와 국회 불신을 타개할 방법으로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거대 양당에 의해 정치가 좌지우지되는 폐해를 극복하고, 양 정당에 휘둘리지 않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당에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닌, 본인의 소신을 가지고 정치에 임해야 한다"며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하고,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가지고 출마
[충청투데이 이심건·조사무엘 기자] 헌법 제46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시하며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선 특정 인물을 따르고, 계보를 추종하며, 단순히 정치적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자주 관찰된다.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과 사명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들이 바라본 국회는 어떤 모습일까? 충청투데이는 충청권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일부 시민들은 격양된 목소리로 두 정당의 아쉬운 점을 지적하기도 하고, 현 국회는 내용은 없고 혐오와 비난만 난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 지역구의 선거 구도가 '사법리스크' 덫에 걸린 상황에서 안갯속에 빠졌다.현역 국회의원과 현직 구청장이 모두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음에 따라, 오는 총선에서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동시에 선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선거판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앞서 현역 황운하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국민의힘 김광신 구청장은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 원이 확정되며 낙마했다.이런 상황에서 여당과 야당은 사법 리스크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국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은 또 한번의 승리로 완전한 정권 교체를 꿈꾸는 여당과 차기 대선 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야당이 맞붙는 제22대 총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충청권이 핵심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지난 21대 총선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2022년 대선, 지선 등 ‘캐스팅보터’로 평가되는 충청권의 정치적 흐름은 예상할 수 없기 때문.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20석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해 새로운 전략을 확정하고 다가오는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을 했다.12일 충청투데이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 제안사항 발표, 경과보고 및 대협위원 행사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대협위원들은 충청투데이의 대외 협력을 더욱 확장하고, 신규 가입자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대외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하는 충청투데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가입자 증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가 대전시가 오는 7월 중앙로지하도상가 계약 기간 종료에 따른 일반입찰 계획을 기존 점포 사용자에게 통보하자 반발하고 나섰다.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는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올해 상반기 개별검포사용 경쟁입찰 계획을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통지했다"며 "일방적 통보로 입찰을 발표한 것은 신뢰 보호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1조 제4항 제1호 ‘재난으로 피해를 본 경우 사용허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며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