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출신 인사들이 전국 건설·부동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협회’ 수장자리에 연이어 오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지난 15일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이 대한건설협회장으로 선출됐다.한 회장은 대전 건설업체 최초로 본회 회장 선거에 도전해 당선됐다.그동안 대한건설협회장 선거에서는 대전은 물론 충청권 출신 인사들이 후보로도 나선적이 없었다.최근 지역 건설·부동산 업계 인사들의 중앙무대 진출이 잇따라 이뤄지면서 지역 업계의 위상도 드높아지고 있다.정보통신공사 업계에서도 지역 출신 인사가 수장을 맡고 있다.충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건설협회 76년 역사상 처음으로 충청권 기반의 건설사에서 중앙회장이 배출되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지역 건설업계에선 이번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 당선으로 지역 건설사들의 인지도 향상 및 위상 제고 등 대외적 이미지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임시총회에서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은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를 제치고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한 회장과 나 대표는 각각 대전·충남 예산 출신이지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으로 당선된 한승구(68) 계룡건설 회장은 38년 계룡건설에 몸담으면서 내부 승진을 통해 최고 경영자(CEO)자리까지 오른 전문경영인이다.대전에서 태어난 한 회장은 충남고와 충남대 건축공학 학사와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1989년 계룡건설에 입사해 2008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회장으로 취임한 건 2017년이다.2019년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장을 역임했고 2022년부터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이 밖에도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한국건설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평생 건설인으로 몸 바쳐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에 당선된 한승구(계룡건설산업 회장) 전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건설산업의 재도약과 부흥을 강조했다.특히 한 신임회장은 건설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위한 규제 혁파, 건설물량 확대 등의 다각적인 활동도 예고했다.한 신임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회장선거에서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를 제치고 중앙회장에 당선됐다.한 회장은 대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건설협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에 한승구(계룡건설산업 회장) 전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이 당선됐다.한승구 신임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선거에서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한 회장은 내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 4년 간 건설협회를 이끌게 되며, 국내 16개 건설단체를 대표하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도 당연직으로 맡는다.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구 회덕지역주택조합이 착공에 돌입하면서 분양 가시권에 들어섰다.신축 공급이 귀한 부동산 변방 대덕구에 내년 상반기 분양을 예고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4일 회덕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달 30일 대덕구청에 접수한 착공신고가 지난 수리됐다.조합은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협의절차를 거쳐,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당초 착공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됐지만 구역 내 국공유지를 소유한 국가철도공단의 매각 절차에 제동이 걸리면서 난항을 겪었다.이후 지난달 24일 조합-국가철도공단 간 최종 국유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김양수 회장과 이동현, 이형우, 윤태연 부회장단은 지난 13일 유성구와 동구를 시작으로 14일 서구, 대덕구, 중구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대전시회는 각 구청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사용될 예정이다.기탁식에서 김양수 회장은 “건설업계가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은 14일 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올해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입주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올해 첫번째 강연자로 초청된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도시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대전시 정책탐구 및 시정방향에 대해 강연했다.방기봉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입주기업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강연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드리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공단에서 건의한 대덕산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문화동에서 좌초된 재개발 사업이 다시 추진기류를 맞았다.문화동1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준비위)는 최근 문화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추진준비위는 개소식을 기점으로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에 본격 나섰다.현재 토지 등 소유자(390명)의 동의율은 55%로 징구 2주만에 빠른 속도로 동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추진위 측 설명이다.이곳은 과거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성이 저하되고, 보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유성구협의회는 최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자문위원, 포럼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평화통일과학기술연구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선 ‘남북 과학기술협력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평화통일과학기술연구포럼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와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매년 1회씩 정기적인 개최를 통한 유성구협의회만의 특화사업이다.포럼은 북한의 과학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북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전세 사기와 고금리 기조로 전세 주택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오히려 전세 보증금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청권 시·도의 전세 보증금도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11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은 총 232만 8492건이었다.그 중 월세가 127만 6996건으로 54.8%를 차지했다.이 같은 월세의 전세 추월 현상은 2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전세 우위가 무너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4월으로 지난 2010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가 층간소음 문제와 관련, 철저 시공에 칼을 빼들었다.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준공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된다.입주가 지연돼도 지체 보상금과 금융 비용은 건설사가 부담해야 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를 보완한 것이다.사후 확인제는 아파트를 준공한 뒤 사용승인을 받기 전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제도다.검사 결과가 기준인 49데시벨(dB)을 충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