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 공천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맹주’로 불리던 다선 중진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일부는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하고 본선 준비에 돌입한 반면 일부는 컷오프로 도전을 멈추게 됐다.또 일부는 쉽지 않은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고 일부는 공천이 ‘오리무중’인 상황이다.이들 중진의원들 상당수는 22대 국회 입성 시 국회의장을 노려볼 수 있는 잠재적 후보군에 해당돼 지역민들의 관심 높을 수밖에 없다.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 짓고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유류피해기금 사용단체인 서해안연합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의 기금 회수 결정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기금 사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일부 유류피해민들은 기금 관리감독기관인 해양수산부와 모금회가 기금 회수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며 지적하고 있다.서해안연합회는 지난달 25일 홈페이지에 대학생 생활비 지원사업 추진 공고를 게재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유류피해지역 등 해안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1인 당 200만원씩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현재 서해안연합회의 기금은 배분금 반환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른바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기술의 핵심 난제인 플라즈마 붕괴 현상을 인공지능(AI)으로 제어하는 기술이 개발됐다.22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중앙대 서재민 교수와 미국 프린스턴대 에그먼 콜먼 교수 공동연구팀이 AI 기술을 활용해 핵융합 플라즈마의 불안정성을 피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인공태양은 인공적으로 핵융합 반응을 구현해 에너지를 얻는 기술이며, 강한 자기장을 이용해 수소 플라즈마를 핵융합로에 가둬 고온과 고압 환경에서 지속적인 핵융합 반응 과정에서 에너지를 생산한다.미래 친환경 에너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장애인 겨울 스포츠의 간판 스타인 신의현 선수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신의현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3년 연속 4관왕을 차지했다.신 선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4관왕을 달성해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이제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에서 큰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력이 약한 팀일수록 부족한 것이 있다면 우승 경험이다.1위를 해봐야 중요한 순간에 흔들리지 않고 한해 성적 농사를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다.이 관점에서 올 시즌 한화는 특히 포수 포지션에 기대를 걸 만하다.KBO 리그 우승을 경험한 주전급 포수가 2명이나 되기 때문이다.먼저 올 시즌 한화 생활 7년차에 접어든 최재훈이다.2008년 두산베어스로 데뷔해 2015~2016년 우승을 경험한 최재훈은 2017년 한화로 이적해 왔다.두산 시절 타격에 아쉬움을 보였던 최재훈이지만 한화에 와선 2020년 126경기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 2024년 제3회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2일 스마트경영포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S컨벤션 신관홀 2층에서 2024년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창립 4주년 기념 및 회원의 날 행사가 이어졌다.이 행사에서 최우수 회원과 포럼 발전에 공로가 큰 회원에게 공헌패와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김해수 회장은 "2020년에 창립한 스마트경영포럼은 현재 회원 500명을 넘어서며 청주 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스회원이 주인이라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경제포럼이 22일 2024년도 정기총회와 제248차 월례강연회를 열었다.포럼은 총회에서 2023년도 수입·지출 결산과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수입·지출예산안, 정관변경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감사는 감사보고서에서 사업비 및 운영비 수입·지출 결산보고서에 대해 회계원칙에 위배됨이 없이 적정하게 작성됐다고 보고했다.포럼은 올해 중소기업 지원과 청년취업 확대를 위해 혁신성장산업 디지털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계속사업으로 4억 1000여만원이 투입된다.포럼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누구든지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주차하면 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다.청주시가 도로 위 등에 무분별하게 주차·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과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22일 청주시와 LG전자가 ‘스마트PM스테이션’ 설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스마트PM스테이션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주차장으로, 전동킥보드를 주차하고 무선충전할 수 있는 거치시설이다.시는 충북대, 청주대, 성안길, 동남지구 등 킥보드 이용 수요가 많은 곳을 위주로 상반기 100여개의 스테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갑진년 새해 들어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목표 때문이다.그가 동분서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도 확고하다.충북대를 타 대학과 비교 불가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호기라는 확신에서다.고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꼽았다.글로컬대학30 사업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만일 자신들의 가족이 생사를 다투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어도 가운을 벗어던지고 병원을 떠날 수 있겠는가!"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 단체행동에 나선 의사들을 바라보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일반 주민들의 시선은 냉담하기만 하다.십분 이해해 의사들의 입장을 헤아린다 해도 환자들의 생명보다 우선하는 명분은 있을 수 없을 만큼 집단이기주의이자 선민의식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자초하는 배경이다.이들은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 백지화 △전공의를 겁박하는 부당 명령 전면 철회 및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밑그림이 나왔다.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 충남 북부 4곳(천안·아산·서산·당진)과 경기 남부 4곳(평택·안성·화성·오산)을 아우르며 우리나라의 4차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제 거점을 육성하는 초광역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의 경제산업지도를 새로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지역 주도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들이 연일 신경전을 벌이는 동안 지역 경·중증 환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수술이 지연 등 의료현장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57건이다.구체적으로 △수술 지연 44건 △진료 거절 6건 △진료 예약 취소 5건 △입원 지연 2건 등이다.대전지역 병원에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청정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KRISO와 한수원은 지난 21일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에너지 및 해양그린수소 생산·공급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그린수소 생산·운송분야 상용화 기술개발 △해양에너지 활용 청정발전 플랜트 실증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해양에너지 활용 탄소네거티브 기술 발굴·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KRISO는 그동안 파력, 해수 온도차,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내 연구진이 기술 전자 소자, 광전자 소자, 양자 기술 등 2차원 반도체 물질 연구 분야 난제를 풀었다.22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소재분석연구부 정희석 박사 연구팀, 센트럴 플로리다대학교 재료공학과 및 나노테크놀로지 센터 정연웅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2차원 반도체 물질 간 상변화를 통해 금속-반도체 수평 접촉을 형성하는 방법을 개발해 2차원 반도체 물질의 접촉저항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2차원 물질인 전이금속디칼코젠(TMD)는 고유의 우수한 전기·물리·화학 특성으로 기존 실리콘 소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정부가 오는 5월부터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대폭 해제하기로 한 가운데 충북도는 시큰둥한 반응이다.해제하는 만큼 다른 곳에 지정해야 해 실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1일 울산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토지이용규제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비수도권에서 지역 주도로 전략사업을 추진할 경우 해당지역은 그린벨트 해제가능 총량에서 제외된다.보전가치가 높아 개발 자체가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환경평가 1·2등급지도 해제가 가능해진다.충북지역에서 그린벨트로 묶인 곳은 청주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2일 서대전여자고등학교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유상우 서대전여고 교감, 권혁성 교무부장, 김유경 지도교사, 김채윤 학생대표는 이건문 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에게 기부금 108만원을 전달했다.기부금은 지난해 연말 자선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서대전여고는 100만원 이상 기붸 참여해 ‘희망풍차 나눔학교’ 명패에 등재됐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2일 시청에서 ‘제8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열고, 시구 협력과제 8건에 대해 논의했다.우선 의사 증원 계획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시와 구는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장기화될 경우 시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시는 정부 보건의료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될 경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계획을 마련했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의 제22대 총선 충청권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각 당의 현역 의원 평가가 선거판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이미 평가 결과를 두고 당 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는 데다 향후 현역 의원을 대신할 새 얼굴의 등장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22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공천 작업을 진행 중인 여야의 현역 평가와 관련, 일부 충청권 의원들은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4선의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 갑)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는 틀 속에서 비롯된 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GB)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광역도시권의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22일자 1면 보도)대전에서는 앞으로 추진될 200여만평의 산단 조성 계획이 정부 정책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비수도권에서 지역전략산업 추진을 위한 GB 해제에 대해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현행 체제에서 GB 해제는 2008년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해제 가능 물량(총량)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국가 주도 사업만 해제 총량 제약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