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청주시 남주동 소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했다.한 위원장 방문 전부터 환영 인파가 몰린 시장 입구 반대편에선 한 위원장 비판 시위 참여자와 국민의힘 지지자 간 충돌이 발생했다. 한 위원장이 오전 11시경 모습을 드러내자 조용했던 시장 안은 환호로 가득했고, 많은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연신 사진 촬영을 했다.한 위원장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시장 중앙으로 이동하는 중에 시민들의 사진 요청을 웃음으로 응하며 같이 사진을 찍었다.한 위원장이 단상에 오르자 주변 지지자들의 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포트홀은 갑작스럽게 충격이 발생하는 탓에 차량 제어가 힘들고, 타이어나 휠, 하체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특히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속도를 줄이다가 다른 차량과 충돌로 이어져 대형사고나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이처럼 운전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폭우 등 기후 요인이 꼽힌다.도로 노후화, 화물차의 과적, 차량 속도, 겨울철 잦은 염화칼슘 살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포트홀이 생기지만 기후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게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십자포화가 쏟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방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은 당 내부에서도 정 의원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는 형국이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정 의원에게 돈봉투를 건넨 업자가 "돈을 곧바로 돌려받았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한 인터뷰 내용이 최근 한 인터넷 매체에 공개되자 정 의원에 대한 사방의 공격은 더 거세지고 있다.정 의원과 같은 선거구에 무소속 예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일제 잔재 논란을 빚고 있는 미호강 명칭 변경에 대해 충북과 세종지역 자치단체·지방의회 등이 미온적으로 대처, 역사적 책무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세종·충북지역 문화·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동진강 명칭 복원 추진위원회’는 미호강은 일제 잔재인 만큼 옛 이름인 동진강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추진위는 사실상 우리나라 주권이 상실된 1905년 을사늑약 이전 고문헌과 고지도에 ‘미호’라는 이름은 찾아볼 수 없는 반면 동진강으로 표기돼 온 만큼 역사적 명칭 복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여기고 대학생 장학금 확대와 청년도약계좌 가입 범위 확대 등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5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각 부처의 청년보좌역과 2030정책자문단, 청년정책조정위원은 물론 일반 청년들이 발제자로 직접 참여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는 ‘청년신문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세종시는 5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확보액 1조 5000억 원보다 10% 상향한 1조 7000억 원으로 설정했다.특히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나 국비 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발굴하기로 했다.예산 확보에 주력할 신규 국비 사업은 ‘한글문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현대자동차그룹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간척한 서산 천수만 B지구에 미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충남도와 현대차그룹은 5일 도청 상황실에서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서산시 지역발전상생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 내 짧은 거리
지난 주말 사촌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을 다녀왔다. 사촌 동생과 제수씨 모두 미국에 살고 있는 아시아계 1.5세 이민자이지만, 양가의 가까운 친지들이 모국에 살고 있기에 신부 측의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아담하고 고즈넉한 홍콩섬 교외의 예배당에서 성공회식으로 치러진 결혼식은 그 자체적으로도 경건하였는데, 순간순간 어릴 적 함께 놀던 사촌 동생의 모습이 스쳐가고 어려운 상황에서 꿋꿋하게 이민자로서의 삶을 인내해 오신 이모부, 이모님의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울컥 쏟아지기도 하였다. 결혼식 후 점심과 저녁까지 장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가 '대전 꿈씨 패밀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도시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꿈씨 캐릭터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관광상품화, 도시홍보 강화, 상품화 모델 확산, 온라인 노출 강화 등 4개 추진 분야, 15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 100여 개의 세부과제를 시행한다.특히 꿈씨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계획이다.대전역 인근에는 꿈씨 캐릭터를 테마로 한 '꿈돌이 하우스'를 조성하고, 관광공사 이전 건물 외벽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건양대병원은 나상준 신경과 교수가 최근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에서 발간한 ‘신경근육질환’ 교과서의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신경근육질환’교과서는 신경과 진료의 기본 이념을 기반으로 신경계와 근육에 미치는 다양한 질환을 포괄하는 교본이다.특히 이번 교과서는 진료 경험이 풍부한 의사들의 연구와 치료를 통해 발전된 정보들이 새롭게 담겼다.나 교수는 “교과서에 담긴 지식들은 환자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대생과 전공의, 전임의 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분야 전문가도 실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현대자동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와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타이어의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 평) 내에 건립됐다.8개의 주행 체험 코스와 지상 2층 1만 223㎡(약 3092평) 규모 고객 전용 건물에서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한국타이어는 현대차·기아·제네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8~10일 백화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신세계 스프링 콘서트’를 연다.이번 공연은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봄꽃처럼 설레고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고, 고객과의 예술적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준비했다.신세계 스프링 콘서트는 매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 두 차례 50분간 진행된다.8일 오후 1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염광과 기타리스트 김진택이 고객들에게 감동적인 클래식 무대를 선사하며, 오후 6시에는 피아니스트 백동현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9일 오후 1시에는 보컬 홍석민과 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이후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에 들어선 기업을 선발해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후속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기간은 선발 이후 협약 시작일부터 10개월 내외이다.참여기업은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잠재력 있는 창업기업 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근무지를 떠난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 등의 행정처분 통지에 나섰다.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가운데 일부 대학병원 교수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신규 인턴을 제외한 레지던트 1~4년 차 9970명 중 근무지 이탈자는 총 8983명(90%)이다.중대본은 전공의 수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4년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충청권 첫 중앙회 회장의 취임으로 지역에서는 유기적인 소통을 통한 지역 건설산업의 새로운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한 회장은 지난 38년 간 계룡건설산업㈜에 근무하며 내부 승진을 통해 최고 경영자 자리에 까지 오른 인물로 지역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의 사세 확정에도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에서 진행된 차기 대한건설협회장 선거에서 참석 대의원 155명 중 97명의 지지를 받아 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달부터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 가운데 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4분기보다 다소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달 중 청약 제도 개편이 마무리될 경우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지난달보다 4.8p 하락한 81.4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비수도권의 경우 평균 80.9로 전월 대비 7.7p 떨어졌고 충청권에선 대전과 충북에서 지난달보다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돌아온 괴물투수’ 류현진을 ‘직관’하려는 팬들의 열망이 리그 개막 이전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9년 만에 한화이글스의 시범경기가 매진되는 한편, 자체 청백전을 시청하고자 하는 요청이 쇄도하면서 구단이 자체적으로 생중계까지 할 예정이다.실력은 물론이고 흥행몰이까지 입증되면서 한화는 170억원이라는 거액 투자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5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삼성라이온즈의 시범경기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한화 시범경기는 평일 무료 개방, 주말(일반석 5000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보령경찰서는 오문교 충남경찰청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5일 보령경찰서에서 진행한 간담회에 참석한 오문교 청장은 현장 근무자와 직장협의회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간담회는 직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범인 검거 업무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됐다.오문교 청장은 “내 식구와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즉시 개선과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보령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직원의 사기가 충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늘어난 기대수명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다.지난 29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는 등 노인복지시스템도 변화될 전망이다.증평군은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시스템을 선보여 노인복지의 새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재영 군수는 5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브리핑을 갖고 “단순돌봄에서 벗어나 기존 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생산 활동까지 포함한 완성형 돌봄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