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신당론이 '당 개혁안'을 확대시킨 '리모델링 신당론'으로 회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구주류와 중도파 의원뿐 아니라 당직자와 부위원장들까지 리모델링론에 가세함으로써 신주류측의 '새로운 당' 창당은 그만큼 위축된 모습이다.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당내 공식회의에서 신당 문제를 논의했으나, 신주류측의 신당기구 추진안이 상정조차 되지 못한 게 이를 입
한나라당의 대표경선 일정이 사실상 확정됐다.6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대표 및 시·도 운영위원 경선 후보들은 오는 11일 하루 동안 후보등록을 하며 8차례의 TV토론과 7차례의 권역별 합동 연설회를 갖게 된다.TV토론 중 충청권 토론은 22일 CJB(청주방송)에서 실시되며 8일 ICN(인천방송)을 시작으로 본격화 되고 12일에는 사이버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권
여야 각 당에서 상향식 공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4·15 총선에 출마하려는 신진 정치인들이 경선에 대비해 분주한 텃발갈이에 나서고 있다.특히 대의원 선정권한이 있는 지구당위원장들이 '마르고 닳도록' 공천장을 받아오던 과거와 달리 상향식 공천이 도입되면 '젊은 피' 수혈을 통한 대폭적인 물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총선 출마의 전초전이라
대전지역 민주당 내 친 노무현 대통령 인사, 개혁당, 시민사회단체 등이 추진하는 '국민참여 범개혁신당' 구성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이들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중구 대흥동 YWCA회관 강당에서 송좌빈씨, 김선건 충남대 교수 등 지역 원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참여 범개혁신당 대전추진위원회 발기 선언'을 개최한
한나라당 충남 원내외 위원장 일부가 4일 서울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오찬을 갖고 충남 운영위원 선거와 관련해 논의했다.유한열 충남지부장을 비롯해 전용학 의원(천안 갑), 김낙기 의원(비례대표 보령·서천지구당 위원장), 홍문표 청양·홍성지구당 위원장, 최승우 예산지구당 위원장 등은 이날 모임에서 운영위원 선출과 관련해 합의추대 방안과 경선방안에 대해 구체화된
한나라당 운영위원 경선이 대전은 강창희 의원과 이재환 서구갑지구당 위원장의 2파전으로, 충남은 2석의 운영위원 자리를 놓고 유한열 의원과 홍문표 청양·홍성지구당 위원장, 이기형 서산·태안지구당 위원장, 이진구 아산지구당 위원장 등 4명이 각축을 벌이는 경선으로 압축됐다.이로써 17일 대전, 충남·북 합동유세에 이어 대전은 오는 24일 동구(로코코웨딩홀),
자민련은 2일 보령 출신인 류근찬 전 KBS 보도본부장을 김종필 총재 언론특보에 임명했다.류 특보는 "30년간의 기자경험을 바탕으로 총재를 잘 보좌하고, 틈틈이 지역구를 방문해 내년 총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심대평 충남지사와 관련, 류 특보는 "심 지사가 자민련으로 출마하든 혹은 당 전면에 나서든 나의 입당이나 총선 출마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
한나라당은 2일 노무현 대통령 취임 100일을 '국정 대혼란', '아마추어' 등의 표현을 써 가며 혹평하는 동시에 대변인실을 통해 권력비리, 미숙한 국정운영 등을 전방위로 비판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하순봉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자기편을 가르는 코드정치와 아마추어의 미숙함으로 국정 대혼란을 초래했다"며 "노 정권은 언론 탓만 늘어놓는데
신당 창당을 둘러싼 신·구주류간 갈등으로 민주당이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대전지역 지구당위원장직을 선점하려는 신진 정치인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민주당 내 신당 추진 및 당 개혁안 가동이 신·구주류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한때 폐지를 검토했던 지구당위원장제가 당분간 유지되고, 사고지구당은 대행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또 민주당의 당 개혁안
한나라당 대전시지부장격인 운영위원 선출이 강창희 의원과 이재환 서구갑지구당 위원장간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한나라당 대전지역 원내·외 위원장들은 2일 정오 운영위원 선출과 관련, 오찬 회동을 갖고 합의 추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이로써 한명을 뽑는 대전 운영위원은 이날 출마의사를 처음으로 공식 표명한 강창희 의원과 지난달
자민련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조직 정비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부활을 위한 날갯짓에 한창이다.자민련 대전·충남 시·도지부는 지난 대선 이후 와해됐던 여성 및 청년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여성 및 청년계 유력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해 왕성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련은 고위 공무원 출신의 여성인사가 시지부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해 와 현재 중앙
한나라당 내 개혁세력이 지구당위원장 폐지론을 제기하고 나서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민주당 신주류 일각에서도 '제왕적 지구당위원장'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개혁세력이 이 문제를 끄집어내 내년 총선에 앞서 정치권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한나라당 개혁파 원내 위원장 30명은 3일 '정치 및 당 개혁을 위한 쇄신
민주당 신당론이 2일 최고위원회의, 당무회의 및 의원총회 등에서 잇따라 다루어질 예정이어서 이번주가 신당론에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신당 창당파와 민주당 고수파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는 신주류와 구주류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갈등을 해소할지 아니면 분당 등으로 갈라서게 될지를 가늠하게 할 전망이다.신당파로 '출당론'까지 주
제240회 임시국회의 3일 개회를 앞두고, 대전·충남지역 의원들이 의회활동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거나 신당문제로 내부진통을 겪고 있어, 6월 임시국회는 소강상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중구)은 상임위 때 조영길 국방부 장관과 라종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을 상대로 한미 정상
민주당은 1일 공석 중인 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에 홍성 출신 전병헌 전 국정홍보처 차장을 임명했다.전 상임 부의장은 휘문고 고려대를 졸업했고 미 하버드대에서 SEP 과정을 수료했다.전 부의장은 평민당 전문위원으로 당료생활을 시작해 DJ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까지 국정홍보처 차장으로 근무했다.전 부의장
신당창당 문제로 연일 찬반논쟁을 거듭하고 있는 민주당 당무회의에서 박병석 의원(서구 갑)이 민생과 경제를 챙기기 위한 '비상경제대책기구' 구성을 공식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박 의원은 30일 열린 당무회의에서 "지금 경제는 몹시 심각하다. 특히 서민들은 내집 마련 꿈이 사라진 지 오래이고, 절망감이 든다"면서 "민주당의 경제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하자"고 전격 제
한국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는 30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노무현 대통령은 독선에서 벗어나 지금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전면적인 내각 개편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노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을 보수언론에서 찾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되고 국민에게 혼란과 혼선
대전지역 개혁당이 민주당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개혁세력 단일정당 추진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개혁당 대전시지부는 지난 23일 중앙당이 단일정당 추진위원회와 조직강화 특별위원회의 출범을 결정하자,26일 단일정당 추진위와 조강특위를 구성하고 단일정당 추진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개혁당 시지부는 외부적 조치로 민주당, 재야 사회단체와의 세력연대를 추
내달 2일부터 개회되는 제240회 임시국회에 대전·충남지역 국회의원 5명이 대정부 질문자로 나선다.대정부 질문 첫날인 5일 정치 분야 질문에 나서는 자민련 정진석 의원(공주·연기)은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 개편을 질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권력구조 개편을 공론화해 국가적인 과제로 삼을 생각이 있는지 정부에 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같은날 송석찬 의
민주당 신·구주류 의원은 30일 당무회의에서 신당문제를 놓고 열띤 격론을 벌였다.특히 전날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신당추진안을 상정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회의가 열렸으나, 신주류 강경파측에서 갑작스런 안 상정을 시도해 구주류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정대철 대표는 "최고 회의를 통해 신당추진기구 구성 제안은 내주 초 당무회의에서 하기로 했다"고 말하자 이해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