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의 지역 출마자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최근 코로나19 지역확산 사태에도 후보들이 속속 채비에 나서면서 본격 선거 분위기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27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이하 후보검증위)와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각각 재보선 예비후보들의 자격 검증 절차를 마무리지으면서 적격 판정을 받은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전망이다.양 정당은 내주부터 예비후보들의 공천 절차를 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7일 대전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심 대표는 이날 김윤기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의당 충청권 6명 예비후보의 합동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충청권은 영호남 지역주의에 편승해 충청 대망론을 외치는 정치인들 때문에 주목받지 못했다"며 "정의당을 선택해 교섭단체 정당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달라"고 호소했다.심 대표는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마스크 생산량 100%를 공적 판매처에 출하해야 한다”면서 “요양병원과 쪽방촌 등 저소득층에 마스크를 무상지급해야 한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변호사)가 26일 1인 가구 맞춤형 '싱글벙글 지원센터' 설립을 4호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대전지역 1인 가구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인 32.6%로 전체 가구 중 3분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양 예비후보가 발표한 '1인가구 지원 싱글벙글 프로젝트'는 △시간은행 개념의 간병 등 긴급 지원, 생활불편 해소 △생활용품 공유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혼밥 개선 소셜다이닝 △웰다잉 카운셀링 등 5개 분야로 구성했다.양홍규 후보는 "가족안전망 해체로 사회적 관계 단절·고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된 충청권 지역구 출마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다만 대전 중구·대덕구 지역은 아직까지 예비후보간 경선을 치룰지, 공천을 할지조차 확정되지 않으면서 당분간 혼전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9시부터 여론조사(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로 진행한 1차 경선 투표를 개표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에서 1차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역은 대전 유성을, 충북 제천·단양, 충남 논산·계룡·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임시회 등 충청권 의회의 일정이 일괄적으로 연기되거나 축소될 전망이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불필요한 집행부 호출을 자제한다는 방침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방역 지원체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보인다.26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김종천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사무처 간부등이 참석한 코로나 확산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248회 임시회를 연기하고 회기 일정도 축소하기로 합의했다.당초 내달 5~17일 13일간의 일정으로 예정돼 있던 임시회를, 내달 16~24일 9일간의 일정으로 잠정 변경한다는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세종지역이 전국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전지역은 가임인구(여성)가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1명도 안되는 전국 최하위권에 위치하면서, 같은 충청권내에서도 출산율이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세종지역의 합계출산율은 1.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전국적으로 지난해 합계출산율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2023년까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해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25일 조달청에 따르면 '차세대 나라장터'는 우선 노후한 기반기술을 재설계해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 안정성도 높인다.우선 700여 종에 달하던 전자문서를 정비하고 문서용량을 줄이는 등 문서 유통량을 감축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자 증가에 따른 장애·오류·속도저하 등 안정성 문제를 해소한다.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능형 입찰 정보 분석, 지능형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을)의원이 24일 지역구를 4차 산업 기술기반으로 과학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 의원은 이날 통해 “유성구를 자율주행 규제특례지역으로 지정해 대덕 연구단지 내 자율주행 교통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대덕연구단지 내 도입 추진하는 자율주행 교통망체계가 연구자 교통복지 증대, 자율주행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과 유성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유성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장기화시 총선 투표율 낮아질듯, 중도층 이탈가능성 높아…촉각‘여당 부담, 야당 유리’ 해석도, “젊은층 투표율 높아 단정 못해”예비후보, SNS홍보·방역 온힘[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4·15총선의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각 정당은 물론 예비후보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투표율에 따라 공략 대상층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선거 전략 수정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오는 4월 총선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특허청은 최근 상표출원분야에서 우선 심사신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우선심사신청이 도입 초기 654건에서 2018년 5734건, 지난해에는 7595건으로 제도 도입 10년만에 12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허청은 2018년부터 상표출원 증가로 인해 상표심사가 지연되면서 빠른 심사결과를 원하는 출원인이 우선심사제도를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심사를 신청하면 약 2개월 후에 상표 등록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출원인으로부터 각광받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정인식 상표심사정책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충남여심위)는 4·15총선과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혐의로 예비후보 A씨와 A씨의 선거사무장 B씨를 지난 18일 대전지검 공주지청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충남여심위는 A씨는 자신이 의뢰해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기자들에게 공표하고, B씨는 A씨와 공모해 해당 결과를 4만 300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혐의라고 설명했다.공직선거법 제108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후보자가 실시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결과는 해당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까지 공표, 보도할 수 없다고 규정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을 예비후보(변호사·사진)는 24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서을)의 지난 6·13 지방선거 논란을 거론하며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양 예비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박범계 의원께 드리는 고언(苦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박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대전시장과 대덕구청장 경선 과정에서 불공정 개입 논란이 일었던 점을 비난했다.또 불법 선거자금 요구 문제로 핵심 측근이었던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과 전 보좌진 구속, 방차석 전 서구의원 당선무효형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24일 어촌·어항 현대화로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어촌뉴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300개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총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이다.농촌공사는 △서산시 구도항 △서천군 송림항 △홍성군 궁리항 △당진시 왜목항 지구를 지자체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인력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안중식 본부장은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창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김소연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전 대전시의원)는 24일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면서 연구원의 정년을 65세로 회귀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탈원전을 주장하는 정부와 여당을 향해 비난하는 것을 시작으로 첫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전기소비는 갈수록 느는데, 대책 없이 탈원전을 주장하는 정부와 여당의 여론몰이용 선전행태는 대한민국의 존립마저 위험에 빠트린다”고 비판했다. 이어 61세로 하향된 원자력기술 연구원의 정년을 다시 65세로 회귀시킬 것을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퇴직한 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는 24일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세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문화·교육공약으로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도심내 아동 및 청소년의 환경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걸어서 10분내 도서관·갤러리, 예술회관 등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 교육공약으로는 노은 4지구 과밀학급 해소, 무상급식 제도화 등을 꼽았으며, 복지공약으로는 공동육아 돌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경찰인재개발원장 직위에서 해제된 황운하 전 대전경찰청장이 24일 "검찰과 경찰을 바로 세우겠다"며 4·15 총선 대전 중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황 전 청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검찰이나 경찰을 두려워하는 나라, 검찰이나 경찰이 억울함을 만들어내는 나라는 정의로운 나라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군림하며 권한을 남용하게 나둬서는 안된다”며 “지금 마침내 시대의 명령이 된 과제를 현실에서 실현해 보이고자 35년 경찰 인생을 접고 정치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50일 앞으로 임박한 4·15총선이 선거구 획정 지연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에 가려지면서 유래없는 깜깜이 선거가 될 우려를 낳고있다.분구가 확실시 되는 세종지역의 경우 늦어지는 선거구 획정으로 공약은 물론 후보조차 불분명한 사태가 지속되는 데다, 여·야의 충청권 의석수는 향후 코로나 사태 추이에 달려있다는 전망까지도 나온다.여기에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 선거운동까지 제한되면서 정치권에서 청년·여성을 앞세워 내세웠던 ‘21대 국회 세대교체’는 공허한 메아리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24일 지역 정치권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청의미래당은 이강철 대전시당 위원장(전 대전시의원)이 4·15총선에서 대전 서구갑 출마를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전·충청·세종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말 한마디도 내 밷지 못하고 있다. 대전·충청·세종을 대변할 정치 세력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공약으로는 기업, 기관,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을 내세웠다. 이 위원장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며 “주요 국가 정책에서 어떤 경우라도 홀대당하지 않도록 정치력을 발휘해 대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 총선 예비후보로 대전 중구 출마를 준비하는 황운하(민주당)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직위에서 해제됐다.황 예비후보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1일 자로 저는 사실상 경찰직을 떠났다"고 밝혔다.앞서 황 예비후보는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면직을 신청했지만,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 때문에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황 예비후보는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사표수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황 예비후보의 직위가 해제되면서 24일부터는 대전 중구에서 본격적인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정의당이 4·15총선 후보 선출 절차에 돌입한가운데, 대전에서는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이 유성을로 등록했다.김 예비후보는 "진보정치에 대한 큰 지지와 애정을 보내주셨던 유성구 주민들께서 국회의 큰 변화를 이끌어달라"며 "노동, 자영업 등 민생, 소수자, 생태 의제 등에 유능한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기득권 양당과 경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정의당 대전시당은 유성을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후보 선출 투표는 내달 1~6일 지역구 후보자의 경우 100% 당원 투표, 비례대표 후보자는 70% 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