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 총선 예비후보로 대전 중구 출마를 준비하는 황운하(민주당)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직위에서 해제됐다.

황 예비후보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1일 자로 저는 사실상 경찰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앞서 황 예비후보는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면직을 신청했지만,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 때문에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 예비후보는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사표수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의 직위가 해제되면서 24일부터는 대전 중구에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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