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광고판, 전광판 등 홍보매체 일부를 이용해 무료로 홍보해주는 '2019년 제2차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은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 겪고 있는 홍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 일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달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 홍보매체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오는 10월 중 홍보매체 이용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서산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신모 씨가 22일 오전 0시15분 실시된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에서 해제됐다. 신 씨는 5박 6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를 여행하고 지난 17일 귀국했으며 이후 기침과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 19일 119의 도움으로 서산의료원을 찾았다. 서산의료원 의료진은 신 씨를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하고 서산시 보건당국에 알렸으며 시 보건당군은 메뉴얼에 따라 격벽시설을 갖춘 보건소 응급차량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 한 초등학교 내부형 공모 교장으로 임용될 예정이던 교사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도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증평군의 한 도로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승용차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조회한 뒤 추적해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3차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하유정 충북도의원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상문 전 보은군수 후보에게도 1심과 같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관광버스에서 지지를 호소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원심의 양형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법원 판단에 아쉬운 부분이 있어 상고할 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천연기념물 제511호 ‘내파수도’가 간조기에 둥근 공 모양의 구석(球石)으로 조성된 방파제가 드러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태안군 안면읍 방포항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내파수도는 조선시대에 중국 상선이나 어선들이 우리나라를 오갈 때 폭풍을 피하거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정박했던 작은 섬으로 수 천 년 세월동안 파도에 밀리고 깨지고 씻기며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조약돌로 이뤄졌다.구석 방파제는 폭20~40m, 길이가 300m로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200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현재 무인도인 내파수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가 트램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다목적실에서 각 분야별 15개 부서가 참여하는 '트램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트램 정책협의회는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트램 건설 공사단계별 및 운영 과정에서 도출될 협업과제 및 문제점들을 발굴, 토의해 사전에 공동대처 하기 위해 구성됐다.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정례적으로 운영된다.이날 회의는 트램 건설공사가 시작되면 나타날 교통체증과 혼잡으로 인해 실제 겪게 되는 민원 폭증, 특히 트램 노선의 갓길 불법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2018회계연도 '대전 살림, 한눈에 쏙!'알기 쉬운 결산서를 점자책으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한해 예산집행에 대해 수요자의 관점에서 주민의 여건·특성·상황에 맞도록 제 때에 선제적으로 맞춤형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점자결산서를 제작했다.지방분권시대에 주민들의 재정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결산의 핵심적인 내용을 쉽게 요약한 주민용 결산보고서를 점자책으로 제작·보급하는 선도적 행정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점자결산책은 대전시각장애인협회, 대전점자도서관, 공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 와인축제, ‘2019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 막을 올린다. 22일 시에 따르면 23~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에는 16개국 133개 업체 165부스가 참여하며,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출품한 35개국 4384종(3만병)의 세계와인을 공개 시음할 수 있다.시는 기존 '대전국제와인페어'를 올해부터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방문객들이 와인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적인 요소를 강화했다.이를 통해 국내외 와인, 전통주를 비롯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실시한 전기요금 확인을 위한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여름철 냉방기 가동 시 예상 전기요금 예측이 어려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 인터넷(한전 사이버지점)이나 모바일 앱(스마트 한전)을 통해 계량기에 표시된 사용량 입력 시 월 예상사용량과 전기요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서비스는 아파트 등 주택용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며, 예상 사용량과 요금 뿐 아니라 사용량 추이, 과거 사용량과의 비교정보 제공 등 효율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부터 연말까지 대전시에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5200가구 가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메마른 상황에서 지역 곳곳에 신규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21일 대전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가장 먼저 내달 중으로 유성 구즉지구에 아파트 공급이 선보일 예정이다.㈜디케이플러스가 시행하고 대광건영이 시공하는 '대광 로제비앙'은 유성구 봉산동 77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로 총 816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평형대는 △84A㎡ 572세대 △8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이 재산증식용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센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이렇다할 해법을 도출하지 못해 눈총을 사고 있다.수도권 1주택자가 세종시 특별공급 받을 경우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전제가 뒤따라야 투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여론이 비등하지만, 행복청 입장에선 칼날을 꺼내들기가 역부족이라는 업계의 시선이다.행복청이 ‘제 식구 감싸기’를 벗어나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각각의 중앙부처 공무원에게 페널티를 제시하는 것은 큰 부담이 따르는 구조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는 22일 "가능한 한 (국회)본회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이 많이 이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난주에는 국회사무처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우리 당의 기본적인 정치 철학이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이며, 지난 전당대회 때 저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고 말했다.이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대는 자치행정학과 최진혁 교수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에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로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이날 위촉식에서는 김순은 위원장이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된 143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자문위원장에는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최진혁 교수가 선정됐다. 지역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적인 추진 방안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북한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들에게 역내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정책 공유를 제안했다. 충남도는 외자유치와 지방외교 확대 등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양 지사가 22일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참석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제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동북아지방정부연합회, 지린성 인민정부가 동북아 지역 간 교류·협력, 평화·안정, 번영·발전, 동북아 지방정부 간 우호관계 증진 등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의혹 공세를 문재인 정부를 흔들기 위한 '가짜뉴스 정치공세'로 규정하고 의혹 규명을 위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은 그동안 드러난 의혹들과 고소·고발에 대해서 검찰의 엄정한 수사부터 받아야 한다"며 "검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특검과 국정조사 등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이날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오랜기간 낙후되면서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던 대전역 뒤편 소제동 철도관사촌 인근이 레트로 감성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옛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탈리안 레스토랑부터 70년이 넘은 여관방을 개조한 카페 등 옛 건물에 젊은 감각을 더한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여기에 브런치 카페나 일본가정식 전문점 등도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쇠락하고 있는 대전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22일 찾은 소제동 거리는 비좁은 골목과 쓰러져가는 빈집들 사이로 낡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불법자금을 요구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과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변모 씨가 항소심에서 희비가 엇갈렸다.전 전 시의원은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일부 혐의가 유죄로 바뀌면서 형량이 6개월 늘어난 반면, 변 씨는 2개월 줄었다. 이들의 요구에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방차석 서구의원은 항소가 기각되면서 의원직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전지원 부장판사)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시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 대전 동구 신흥사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주민위원회가 구청 측에 신흥사 이전 예정지역을 매입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상황이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신흥사 이전 예정지역에 복지시설을 설립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예산과 적법성 문제를 두고 관할구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22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는 신흥사의 판암동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거세지자 주민위원회와 함께 절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신흥사는 판암동 인근 구 주택가를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60년 역사를 지닌 대전 중구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2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5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대전 중구 등 전국에서 4개 건축물을 최종 선정했다.2015년부터 시행한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은 오래된 공공건축물을 LH 등이 선투자해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함으로써, 주민 편익 증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건축물들은 복합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이 쉬워지고 시설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학생 신분을 장기간 유지하려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50%에 육박하는 대졸자가 휴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역 대학생 5명 중 1명은 올 2학기에 등록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40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4학년의 경우 무려 30%에 육박하는 대학생이 오는 2학기 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전체적으로는 대학생 5명 중 1명인 19.0%(774명)가 휴학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학년별로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