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광고판, 전광판 등 홍보매체 일부를 이용해 무료로 홍보해주는 '2019년 제2차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은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 겪고 있는 홍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 일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달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 홍보매체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오는 10월 중 홍보매체 이용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법인·단체에는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 및 부착 등 홍보 전반 업무가 지원된다. 홍보시안 제작은 지역대학의 디자인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 시는 선정된 법인·단체의 홍보시안이 제작되면 내년 1~6월 와이드 광고판, 도시철도 등 1082면의 시 소유 광고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응모대상은 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법령 및 조례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이나 단체 등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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