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오는 23일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을 앞두고 대표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13년만에 “2023 대백제전”으로 성대하게 치러진다.이번 2023 대백제전은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부여군 일원(주 행사장: 백제문화단지, 백제옛다리, 부여읍 시가지)에서 개최된다.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는 많은 관람객이 백제문화의 정수와 부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무료로 개방한다.이번 2023 대백제전은 10월 2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이 34년간 어르신 및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7일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및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기념 제34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맞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으로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곽영수 관장은 성애노인요양원 근무 시, 어르신의 인권을 위한 슬로건 제정과 가치확산에 기여하고, 요양원 거주 어르신과 지역사회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노인복지향상에 기여, 시설입소 어르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던 내초리, 와촌리, 신덕리, 천장리 등 4개 마을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국·도비 252억 원 등 총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해 정산면 일대에 송수관로 11.8km, 배수관로 18.8km, 급수관로 38.5km를 매설하는 등 460여 가구가 사용할 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해왔다.이 사업을 통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수원 부족 및 수질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이용하게 됐다는 것이 군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충청권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충청권에서 가장 크게 오르며 윤 대통령과 여당을 향한 충청민심이 흔들리고 있다.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 부정 평가는 58.0%로 각각 집계됐다(모름·무응답 7.9%).지난달 정례조사(8월 5~6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 학력격차 심화…자기주도학습 위한 노력2023학년도 기초학력진단평가 결과, 학생 간 학력 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벌어진 격차를 메우기 위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궁극적으로는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넘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인 학생 스스로가 공부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대전선화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자기주도학습 연구학교로 선정돼 학생 스스로 계획 및 실천할 수 있는 ‘학습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종합타운은 최첨단 환경기술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이면서, 지역 주민 편익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안기는 프로젝트다. 해외·국내 우수사례를 보면 친환경종합타운이 입점하는 지역은 관광명소로 안착됐다. 세종시가 지역민과 머리를 맞대고 친환경종합타운을 랜드마크로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높다.◆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로드맵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은 일일 생활쓰레기 400t과 음식물 80t을 처리한다.총공사비는 문화·체험·소득시설을 포함한 3000억 원이며, 대상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일 대전 서구 만년동 한밭수목원 인공폭포에서 직박구리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충청권 지자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푸른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충청권에서는 지난해 가장 높은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기록한 충북과 충남을 중심으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8㎍/㎥으로 2021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2015년 26㎍/㎥에 달했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017년 25㎍/㎥, 2018년 23㎍/㎥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가 ‘초기 비상 단계’로 진단한 공급 위축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공공 주택 발주를 앞당겨 해결할 방침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산업 정상화 태스크포스(TF)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원 장관은 "연말까지 남은 3∼4개월 동안 공급 부족을 해소하지 못하고 쌓이도록 하느냐, 아니면 일시적으로 공급 최저점을 찍고 상승할 수 있도록 하느냐는 2∼3년 뒤 아주 큰 차이를 불러올 것이다"며 "더 이상 위축시키지 않고, 확대 흐름으로 갈 수 있도록 모든
그동안 ‘동네공항’이란 오명을 받아왔던 청주국제공항이 국제선 확대 등에 힘입어 ‘국제공항’으로서 위상을 찾아가고 있다. 청주공항은 현재 4개국 7개 국제노선이 운항중이며, 연말까지 9개국 18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이용객수도 크게 늘어 올 상반기 기준 163만 2000여명이 청주공항을 이용, 1997년 개항 이후 최대 이용객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민군 겸영 공항이라는 점 때문에 민간 항공의 활주로 사용이 한계를 드러내 공항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청주공항 활주로 2곳 가운데 1곳은 공군 전용으로 사용되고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일주일에 세 번은 ‘도시락 데이’를 가진다. 고마운 ‘법카’가 있긴 하지만 맨날 사 먹을 순 없다. 용돈을 털어 후배들을 사주기도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다. 평소 점심을 함께하는 부서원은 나 포함 4명이다. 그렇게 밥을 먹으면 기본 5만 원이 깨진다. 고급스럽지 않은 ‘보통의 점심’인데도 말이다. 물가가 참 많이 올랐다. 기본 백반도 인당 만 원은 한다. 거기에 커피라도 마시는 날엔 하루 8만원이 훅훅 나간다. 그러다 보니 ‘사는’ 대신 ‘싸는’ 인생이 됐다.☞‘도시락 데이’ 운명이 걱정됐다. 밥 멤버
충남 당진·아산·서산시와 예산군이 계획 인사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이들 4개 시·군은 5일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시·군간 실질적인 인사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합의했다. 계획 인사교류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자치단체별 사전 교류 직위를 지정해 상호 파견 형태로 운영하는 인사교류 방식이다. 발령을 받은 직원은 일정 기간 파견 근무를 한 뒤 복귀를 하게 된다. 계획 인사교류는 그동안 중앙부처 및 기관에서 주로 있어왔으나 최근 들어 지자체 간 교류도 늘어나는 추세다.계획 인사교류를 하는 이유는 인력의 균형 있는 배치와 효율적인 활용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18만 4228명, 19만 6907명, 17만 8727명, 18만 5012명.지난 1월 기준 비수도권 광역시인 부산, 대구, 광주, 울산의 선거구 평균 인구 수다.반면 대전의 선거구 평균 인구는 20만 6544명으로, 비수도권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이유로는 비수도권 광역시 중에서도 유독 대전이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구 수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정치권의 분석이 합당해 보인다.그동안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속적으로 대전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에 대한 필요성을 제
얼마 전 새만금 간척지에서 열렸던 세계 잼버리 대회에 대한 언론 기사를 보며 유사한 이벤트를 경험했던 기억이 난다. 부실한 행사는 어떻게 준비(?)되는지 필자가 겪은 몇 가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국내외 크고 작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 타산지석으로 삼으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이벤트는 사전적으로 현재 있는 것과 차별된 일이거나 중요한 일의 발생을 의미한다고 한다.올 봄 캐나다에 살고 있는 딸이 휴가를 내고 귀국했다. 필자는 이 사실을 모르고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캐나다 딸이 필자의 옆자리에 앉아
수소 사회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에너지로 사용하해 공해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사회다. 국가적 수소 산업의 확대는 수소경제의 조기 실현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따라서 대용량 수소를 산업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체수소 기반 인프라에서 액화수소 기반 인프라로의 변화가 필수적이다.현재 국내에서 상용화된 수소를 저장·운송하는 방식은 고압 기체 형태다. 이러한 방식은 수소저장용기 내에 수소를 최대한 많이 저장하기 위해 높은 압력으로 가압하는데, 압력이 높아 질수로 용기의 두께가 두꺼워져 무
하반기 중 정부는 향후 5년간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담을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근 필수의료 기반의 약화로 환자들이 위급할 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거주지가 아닌 타지로 이동해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보상체계 도입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재정지출과 수입, 보장성 등의 정책을 담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알리오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회에서 2023년~2027년까지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을 의결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인데, 건강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해 모든 유아가 생애 출발선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해법 중 하나로 유아교육비 지원을 내세웠으며 유아의 균등학 교육 기회 보장과 함께 교육의 질 향상과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이와 함께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안정화하기 위한 방안도 병행 중이다.유아교육비 지원이 이뤄지더라도 원비 인상이 계속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공직자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임춘식(51·사진) 단양군 농촌개발팀 팀장이다.임 팀장은 꼼꼼하고 대범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동료와 후배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그는 농촌개발팀이라는 직책에 걸맞게 지역발전을 이끌 대규모 사업 추진에 공을 들였다.먼저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6억원(국비 244억원, 지방비 18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인 ‘농촌협약’ 사업비 확보에 일등공신 역할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명암관망탑, 일명 명암타워 리모델링사업에 제동이 걸렸다.6일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예비심사에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건축기획 용역비 8500만원과 명암유원지 주차장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비 40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명암관망탑 관련 예산은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전액 삭감됐으며 예결위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시는 지난 6월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리모델링 방식으로 청년, 어린이 등 시민 복합문화공간을 제시했다. 리모델링 비용은 265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첫 다면평가 결과가 발표됐지만 공무원들 사이에는 실효성에 대한 의심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청주시는 평가 이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뒤 제도가 정착되면 지표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6일 청주시에 따르면 동료, 상급자, 하급자 등 직원 간 평가하는 방식인 다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다면평가는 직급별로 부서장(5급), 팀장(보직 6급), 주무관(무보직 6급~9급) 등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다면평가는 11가지 항목으로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이 매우미흡~미흡~조금못함~보통~조금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