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협약 사업비 일등공신
지역발전 대규모 사업 앞장
"농촌 살리고 군민기대 부응"

임춘식 단양군 농촌개발팀장
임춘식 단양군 농촌개발팀장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공직자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춘식(51·사진) 단양군 농촌개발팀 팀장이다.

임 팀장은 꼼꼼하고 대범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동료와 후배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그는 농촌개발팀이라는 직책에 걸맞게 지역발전을 이끌 대규모 사업 추진에 공을 들였다.

먼저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6억원(국비 244억원, 지방비 18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인 ‘농촌협약’ 사업비 확보에 일등공신 역할을 담당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 목표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다양한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그는 이 사업을 위해 생활권이나 기초생활 서비스 접근성 등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과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단양읍에는 단양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해 복지, 문화, 건강 등 생활 서비스 시설을 조성, 배후 마을에 서비스 전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춘면·대강면·가곡면·적성면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거점 면을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 전달 체계를 개선하게 된다.

이밖에 임 팀장은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응모해 가평1리, 단성 두황리 마을이 선정, 확정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에 단양군은 지난 1일 직원조회에서 이달의 으뜸 팀으로 농촌개발팀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시상했다.

임 팀장은 "이 같은 성과는 저 혼자만이 아닌 팀원 전체가 단결하고 화합해 이루워 낸 값진 결과"라며 "농촌개발팀원들간 자체 동기부여와 역량 강화를 2년 간 준비해온 결실을 본 것 같아 팀 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이어 "농촌협약 발전 계획을 수립하면서 김문근 군수와 이혜옥 부군수 등 군정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공무원들이 협력해 이뤄 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농촌을 살리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계획을 충실히 수립해 군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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