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국내 10대 숲 도솔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제22회 구민건강 10리길 플로킹 걷기대회’가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걷기대회에는 1000여 명의 참가자가 이른 아침부터 청량한 새벽공기와 함께 모이며 금방 활기를 띄었다.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도솔산 코스를 경험하기 위해 모인 가족, 연인, 반려견과 함께 온 참가자, 91세 최고령 어르신 등 다양한 형태와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대회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개회식 전 식전공연으로 난타공연, 성악공연이 이어지며 활기를 더했고, 공연이 이뤄지는 무대 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청호반을 걷고 즐기는 ‘2023 대청호오백리길 걷기대회’가 2000여명이 동호인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 한국걷기대회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 행사는 28일 오전 대청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엑스포 개최 30주년을 기념해 ‘꿈돌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가족과 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대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3대가 함께 걷기’에 300여명이 참가해 효심이 가득한 대청호오백리길을 연출하기도 했다.걷고 싶어하는 장애인 100여명을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소통행정,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들고 나오는 의례적인 문구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당선만 되고 나면 ‘내가 언제 저런말들을 했냐’ 모르쇠로 일관한다.아니 실제로 그들은 모를 수도 있다. 정치인들이 선택적 기억상실증에 걸려 뻑하면 모른다고 기억나지 않는다고 발뺌하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목도했으니까 그리 새삼스러울 일도 아니다. 하지만 매번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고 그 아픔이 상쇄되는 것도 아닐 터...최근 공주 시민들의 심정이 그러하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민선8기 취임초부터 시민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9일 오후 4시 53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 산205-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큰 불은 4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정확한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9대, 산불진화대원 25명을 투입, 오후 5시 35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 당국은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충청도는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 100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부터 6박8일 독일·폴란드 순방길에 오른다.이 기간 김 지사는 유럽 5개국 5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외자 유치 성과를 낼 예정이다.또 도정 최초로 유럽 각국의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투자설명회도 열어 충남기업의 유럽 진출길도 넓힌다.29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유럽 방문 둘째날인 30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의 본사를 찾는다.도와 인피니언은 지난 6월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에 협력하기로 손을 맞잡은 바 있어, 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음주 측정 거부로 논란을 빚었던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국민의힘·아산6)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지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물의를 일으켜 도민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송구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지 의원은 24일 오전 12시 14분경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서 소유 차량을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 의원에게서 음주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지 의원은 이를 거부해 논란을 빚었다.지 의원은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반성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K리그2에서 충남을 연고로 하는 이웃도시 간의 2023년 시즌 마지막 대결도 충남아산FC의 승리였다.이로써 아산은 천안시티FC와의 3번 경기를 모두 승리로 기록했다. 천안은 아산과의 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2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홈팀 아산의 2대 승리로 끝났다. 아산은 전반 15분 박대훈의 선취골과 후반 6분 강민규의 추가골로 손쉽게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아산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아산 구단은 다양한 축하공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박해수 충북 충주시의장이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충주시의 고교생 해외연수 사업은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정치로 이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의 내용에 글을 올려 지역 내 큰 파장이 일고 있다.박 의장은 게시글에서 지난해 12월 21일 제270회 2차정례회의에서 충주시가 시의회에서 승인해 준 예산을 목적과 다르게 사용했다고 지적했다.그는 국가보조금 없이 도비 10억 원과 충주시비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 1인당 112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JB플랫폼에서 도내 고등학교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북 도내에 위치한 전북푸른학교, 완주고등학교 특수학급, 고산고등학교 특수학급발달장애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JB플랫폼에서 3가지 미션을 통해 가상머니를 모으고 가상현실공간에서 환전 체험과 환율, 비대면 계좌개설 등 올바른 금융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디지털 금융 콘텐츠 체험을 제공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눈높이 맞춤형 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는 오는 31일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일생활균형 포럼’을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과 지자체의 참여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일생활균형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은 “일생활균형은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근로자의 행복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일생활균형 정책포럼을 통해 우리 지역에 워라밸문화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가 충청지역 식품산업 협약기업 10개사와 함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과 중장년층 소통 강화를 위한 존중 호칭 사용하기 ‘님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지난 4일 대상다이브스 논산공장을 시작으로 25일 ㈜사조오양 금산공장, 26일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27일 ㈜성경식품까지 캠페인이 이뤄졌다.충청지사는 이번 존중 호칭 사용하기 캠페인을 통해 아가씨, 아줌마, 야, 너, 등 차별적인 발언을 주의하고 ‘님’ 호칭 사용으로 구성원 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김주완 충청지사장은 “중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대전 캔서 프리 시티’(Daejeon Cancer Free City. 암 없는 도시) 협의체를 발족했다.이번 협의체는 암 없는 도시 대전을 목표로 진단기기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자발적으로 구성했다.레보스케치, 바이오니아, 힐리노엘에스, 스파이더코어 등 진단기기 업체와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충남대병원 등 9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대전 소재 바이오헬스기업인 레보스케치는 대전시가 지원하고 나노종합기술원이 수행한 ‘정밀의료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김장철이 가까워지면서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 하는 등 물가 안정에 나선다.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생육기 고온 영향으로 10월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10월 중순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크게 올랐다.평년과 비교해선 배추 한 포기당 3906원으로 가격은 53%나 뛰어올랐다.다만 정부는 비축물량 방출(일평균 90t)과 가을배추 출하 시작으로 10월 하순부터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10월 하순 기준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은 3149원이다.이는 전년 대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유성 장대B구역이 대전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조합이 설립된 지 4년만으로 노후된 장대동 일대의 재개발 시계가 빨라질 전망이다.27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대B구역은 지난 26일 대전시의 건축·경관 공동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장대B구역은 구역면적 9만 7213㎡중 대지면적 6만 800㎡ 부지에 건폐율 53.10%. 용적률 681.90%를 적용시켜 지하 7층~지상 최고 54층 9개동 2723가구가 조성되고 나머지 3만 6413㎡는 공원, 도로로 정비기반시설이 조성되는 대규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연예계 마약 스캔들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 범죄가 성행하며 경고등이 켜졌다.대부분 다이어트 목적의 식욕억제제인 일명 ‘나비약(펜터민)’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연령대별 특화된 수사기법과 예방교육이 요구된다.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 등 유명인의 마약 복용 의혹이 세상에 알려지며 10대 청소년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유명 연예인을 마치 우상처럼 여기고 있는 청소년의 경우, 모방범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대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년도 성인지예산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사업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27일 성인지예산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성인지 감수성 제고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라 성인지예산 담당자들의 성인지력 향상, 예산 수립 단계부터 양성에게 평등한 정책 기획과 그에 맞는 예산 편성·반영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이에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 젠더 전문가 초빙으로 성인지예산 운영 과정 및 성과 지표에 대한 체계적 평가를 통해 내실있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선수단 유니폼과 애장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2023 대전하나시티즌 자선옥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은 선수단 친필 사인이 담긴 실착 유니폼과 애장품을 옥션 상품으로 내놨다.2022년도 승격 시즌 어웨이 유니폼 30점과 2023년도 홈·어웨이 유니폼 각 42점, 선수단 기증품 12점 등 모두 126점이다.팬들에게는 주세종과 조유민, 티아고 등 선수가 실제 착용한 유니폼과 마사 선수가 직접 입던 잠옷 등 기증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출품된 옥션 상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우송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취업과 지역연계 취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지난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다.오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시장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플랫폼 조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공동부스를 설치하고 우송대 재학생의 이력을 참가기업에 소개해 글로벌 인턴십과 취업 기회의 문을 넓혔으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27일 오후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 올해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탓에 단풍이 예년만 못하다는 아쉬움 속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지난주부터 물들기 시작한 단풍은 최근 들어 ‘삼홍(三紅·산이 붉게 물들어 계곡의 물과 이를 바라보는 사람까지 붉게 만든다는 뜻)’을 이루고 있다.제천=이대현 기자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에 어려운 이웃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홍성군은 홍성연합의원이 군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기탁받은 쌀은 군내 저소득 가구, 청소년 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조성욱 홍성연합의원장은 “금리인상과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홍성 홍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