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계획을 연말에 확정하고 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에 들어간다.코레일은 30일 사업시행자로서 올해 말 구역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개발계획 고시, 실시계획인가(지구단위계획 확정) 등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기반시설 공사와 토지공급에 들어가고 2028년까지 기반시설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용산역 인근에 옛 용산정비창 부지 약 50만㎡(코레일 소유 70%·국공유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체포동의안 가결 후 각자 당내 통합모드에 집중하던 여야가 재갈등 조짐을 보이며 ‘통합’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모양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인요한 위원장을 필두로 혁신위 구성을 마무리했지만 선결과제로 내세운 ‘통합’과 ‘변화’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당무 복귀 이후 ‘가결과 징계는 없다’며 비명계 끌어안기에 나섰지만 공천 실무를 총괄할 사무총장 거취를 놓고 내분이 재점화할 조짐이다.파격적인 위원장 인선으로 주목받았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존재의 아름다움… 국가무형문화재를 그리다금속활자장은 금속으로 활자를 만들어서 각종 서적을 인쇄하는 장인을 말한다.금속활자 인쇄기술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려시대에 창안되었으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금속활자의 제작과정은 글자본만들기, 원형만들기 등 크게 4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주조기법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하나는 활자 하나하나를 밀랍으로 만드는 밀랍주조기법으로 초기에 주로 쓰인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활자의 원형으로 주물틀을 만든 후 찍는 모래주조기법이다.글: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그림:이지언 작가*이 기사는 지역신문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내년부터 지자체가 국장급 기구 설치 시 자율성이 보장되고, 재해·재난 증가로 소방수요가 높아진 대전과 충북 등 6개 지역 소방본부장 직급이 상향된다.27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자치조직권 확충방안’이 의결됐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등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중요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이날 자치조직권 확충방안 의결로 시도 및 시군구 국장급 기구를 설치 시 자율성이 부여된다.그동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가 최근 고금리 지속, 유가 상승 등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특별한 지원에 나선다.충청투데이는 대전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대전소상공신문’을 발간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다. 그들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은 대전 지역 경제 전체의 성장을 의미한다.하지만 코로나19를 버텨냈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에 경제 침체까지 겹치며 버티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다.‘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자료에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28일 대전 유성구 진잠천에서 오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9일 대전 서구 도솔산에서 제22회 구민건강 10리길 플로킹 걷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남선초등학교(이하 남선초)는 대전 유성구 송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에서 유일한 벽지학교로 ‘대전형 작은학교’ 모델학교로 선정돼 시범 운영하고 있다.남선초는 도심과 떨어져 있는 농촌지역의 6학급 이하 초등학교로 작은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일방)학구제의 시범 적용으로 학생의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활동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융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남선초는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테마파크란 특정 주제를 기반으로 연출되는 복합 관광 시설을 말한다.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기에 대부분의 테마파크가 놀이공원, 박물관, 호텔, 상업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전국에서 유일하게 효(孝)를 테마로 한 ‘효월드’는 대전의 자랑스러운 테마파크이다. ‘효문화마을’,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구성된 효문화 복합 테마파크인 ‘효월드’는 효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재확립과 이를 수행할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며 민족 전통의 계승과 효 문화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효월드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이제 본격적인 예산정국이 시작됐다. 연말 국회 본회의까지 이어지는 예산 정국에선 국정감사에 이어 또다시 여야 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예산안 상당수를 대폭 삭감하면서 국회 예산 심의 과정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이번 연말 예산정국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큰 폭으로 줄어든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얼마나 복원될지 여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월 내년도 R&D 관련 예산안을 올해 31조1000억원에서 16.7%(5억20
최근 5년간 사망한 환경미화원이 무려 280명, 부상자는 3만명을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근로복지공단의 ‘환경미화원 사고 발생과 재해 승인 현황’을 보면 2019년부터 올7월까지 환경미화원 280명이 사망했고 3만358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도별 사망자는 2019년 73명에서 2020년 62명, 2021년 51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67명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는 7월 말까지 2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230명이 산재 승인을, 부상자 2만9129명도 산재를 인정받았다.환경미화원의 업무가 고되고 위험한데다 매년 56명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 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충청권 내 국민의힘 지지도가 전국 평균을 밑도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충청권에서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벌려나가는 모양새다.29일 한국갤럽 10월 4주 자체조사(10월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결과, 대전·세종·충청권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민주당 38%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정당 지지도와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전국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5%, 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을 맞았다. 핼러윈데이는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특수 중 하나로 꼽히지만 올해는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업계는 일찌감치 특수 기대를 접었다.지역 유통업계의 핼러윈 관련 마케팅은 찾아보기 힘들다. 마트는 물론 외식업계, 백화점 등 유통업계 전반에서 핼러윈 관련 행사 소식은 잠잠하다.지난해 이태원 참사 발생 전까지만 해도 대전 지역 일부 유통업계에선 핼러윈 존을 따로 개설·운영하는 계획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핼러윈 마케팅에 열을 올렸었다.핼러윈 시즌이 연말 성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2021년 착공, 조건부 승인 요건을 충족시키고 올해 10월 체육시설업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영동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골프장을 오픈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최종규 일라이트CC 총지배인이 "중부권 최고의 명품 골프장을 꿈꾸는 영동군의 ‘일라이트CC’가 최근 체육시설업 등록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이 골프장은 지난 2021년 체육시설 착공, 지난해 11월 충북도로부터 조건부 사용승인을 얻어 영업을 시작했다.일라이트CC는 조건부 승인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연녹지를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가 29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이 축제는 국가무형문화유산인 우리 술 막걸리와 충북의 못난이 김치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이 가능했다는 평가다.막걸리 전시관에는 37개 막걸리 업체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전국의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를 맛보고 구매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김치 전시관에서는 방문객들이 못난이김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또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아찌, 고추부각, 알감자구이 등도 시식했다.특히 못난이 김치축제는 도내 일반 김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 조합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파행을 겪고 있는 개발사업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오송역세권도시개발조합 P조합장이 26일 실시된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됐다.청주지법은 전 업무대행사 측으로부터 4억원이 넘는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P조합장에 대해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P조합장에게 뇌물을 건넨 전 업무대행사 대표도 이날 구속됐다.P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을 독단적으로 운영, 조합원들이 조합 정상화비상대책위원회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오는 11월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발표를 앞두고 충북대학교가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나섰다.충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열쇠’라고 홍보하고 있다.특히 2026년 3월 한국교통대학교와 통합대학이 출범하면 거점국립대 1위로 도약할 것이란 청사진도 제시했다.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 6일 교육부에 양 대학의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에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했다. 글로컬대학 위원회는 오는 11월 중 본지정 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의 폴 포츠’를 꿈꿨지만 가정 형편으로 한 차례 목표를 포기해야 했던 정은.그러나 정은에겐 또다시 기회가 찾아왔고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장학생으로도 선발되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끊임없이 연습하며 성악가가 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정은이었지만 미래에 대한 막연함은 지울 수 없었다.특히 주변의 준비생들과 달리 고등학생이 된 이후 뒤늦게 성악을 공부하게 된 만큼 부담감도 컸다. 이에 초록우산과 ㈜유토개발, 충청투데이는 정은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성악가를 멘토로 이어줬다.멘토로 나선 김혜원 아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초록빛 산들도 이제는 붉은색 가을옷을 입었다. 단풍이 만발하는 지금,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분들이 건강관리의 수단으로 등산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무릎관절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드물다. 건강한 분들은 등산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기 쉽고 등산 후에 무릎 통증으로 며칠씩 고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무릎관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등산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안내하고자 한다.◆하산 시간은 등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TV에 연극배우 윤석화 씨가 출연해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흔히 뇌종양은 치료가 어려운 불치의 병으로 생각하거나 혹 수술을 한다 해도 장애가 남는 위험천만한 질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물론 뇌종양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악성일 경우 매우 위험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양성)가 더 많다. 양성 종양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완치될 수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최근에는 뇌를 절개하지 않고 무혈, 무통으로 치료가 가능한 수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