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제22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14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이날 인사회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홍문표 도당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정진석·이명수·성일종 의원 등이 참석했다.한 위원장은 "어릴 적 충남인으로 살았고, 충남인의 마음으로 지역민의 마음을 듣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수많은 애국선열을 배출한 충남은 꺾이지 않는 의지와 절개로 정치개혁의 진정성을 가장 잘 알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인공지능 돌봄로봇’ 보급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이 추진된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간 대전의 고독사 사망자수는 12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2017년 56명에서 2021년에는 128명으로 가파르게 늘었는데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40%)을 상회하는 수준이다.여기에 고독사 연평균 증가율의 경우 대전은 23%로 전국에서 제주(38.4%) 다음으로 높은데, 이는 전국 평균(8.8%)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남 아산에서 현직 경찰관이 극단 선택을 하는 등 주말 사이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했다.13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A(51) 경위는 이날 오후 1시53분경 자신이 근무하는 아산 지역 한 파출소 직원휴게실에서 근무를 위해 지급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해당 파출소에서는 순경 한 명이 함께 근무 중이었다.순경은 권총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으나, A 경위는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A 경위는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휴게실에서 쉬고 오겠다"며 직원휴게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유서는
최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70대 당직실무원이 근무시간 계단을 오르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당 실무원은 사라진 장애 아동을 찾으러 온 인근 사설 기관 관계자와 강당으로 이동하던 중 계단에서 넘어져 의식을 잃었고 병원 이송 뒤 사흘 만에 숨졌다. 몇 년 전에도 충북 충주와 광주 등에서 당직실무원이 초과근무 등의 영향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지난해 충남 천안에서도 학교 당직자가 퇴근 후 집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학교 당직실무원은 교육공무직 중 하나로 다른 교직원들이 퇴근한 후 학교를
충남·북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급기야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충남의 주민등록상 인구 212만9000여명 가운데 21.3%가, 충북은 159만4000여명 가운데 20.85%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가운데 2명이 고령인구인 셈이다. 충북 괴산과 보은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무려 40%에 이른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인구의 고령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은 또 한번의 승리로 완전한 정권 교체를 꿈꾸는 여당과 차기 대선 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야당이 맞붙는 제22대 총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충청권이 핵심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지난 21대 총선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2022년 대선, 지선 등 ‘캐스팅보터’로 평가되는 충청권의 정치적 흐름은 예상할 수 없기 때문.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20석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지역 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주민협의체 공금을 수년째 반납하지 않아 일부 회원들이 횡령 의혹을 제기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청주시 내덕2동 주민자치위원장 A씨는 2019년 7월까지 도시재생주민협의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협의회 공금통장을 관리해왔다. 협의회 공금통장은 회원들의 회비 등을 관리해 온 것으로, 집행부 교체에 따라 후임 집행부에 인계하는 것이 상식이다.그러나 A씨는 회장 퇴임 이후 4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공금통장에 예치돼 있는 공금을 반환하지 않은 채 본인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올 겨울 찬바람이 그치면 어김없이 미세먼지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충북에 50회 가까운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 한 해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결과, 미세먼지(PM-10)의 경우 31회(주의보 15회, 경보 5회), 초미세먼지(PM-2.5)는 17회(주의보 15회, 경보 2회) 등 모두 48회가 발령됐다.이는 전년인 2022년 19회와 비교해 29회 증가한 것이다.연구원은 봄철 잦은 황사 발생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미세먼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경찰이 전국적으로 후면 단속카메라를 활용한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에 대한 무인 단속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단속도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오토바이에는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번호판 미부착 오토바이는 단속 사각지대에서 불법운행을 일삼는 것은 물론 사고 발생 후 도주해도 검거가 쉽지 않은 만큼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번호판 미부착 오토바이 단속과 관련해 제도적 허점과 대책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경찰은 지난 8일부터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해 새로운 전략을 확정하고 다가오는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을 했다.12일 충청투데이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 제안사항 발표, 경과보고 및 대협위원 행사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대협위원들은 충청투데이의 대외 협력을 더욱 확장하고, 신규 가입자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대외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하는 충청투데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가입자 증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이들 학생들이 제작한 전기자동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터를 구동, 작동한다. 사용한 배터리는 220V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도 있다.전기자동차를 완성한 주인공은 청주공업고등학교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심화 1팀 1기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심화 1팀 1기업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팀을 이뤄 전문가들과 함께 수업 시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새해를 맞아 대전 문화예술계가 활발히 활동 중인 가운데,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예술의전당은 대전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111일간 진행되는 전시로 한 해를 건너온 대전시립미술관의 ‘미래저편에: 대전 1993/2023’은 하나의 추억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전시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대전예술의전당 역시 보다 풍성한 공연들로 한 해를 준비했다. 충청투데이는 올 한해 대전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두 기관의 전시, 공연 계획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대전시립미술관, 111일간의 여정 그 이상의 가
매년 1월이 되면 새해의 다짐을 한다. 올해는 다독, 외국어, 운동 등의 다짐을 했다. 그러나 실천 없이 열흘이나 다짐만 번복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갑진년의 가장 큰 새로운 자극은 ‘충청투데이’ 필진을 맡은 것이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만난 사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어주는 따뜻한 사람, 복지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생각에 괜스레 따뜻한 미소가 지어진다.올해 새로운 다짐이 하나 더 추가됐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햇빛과 같은 희망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글로벌바베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해 4월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아픔도 있었지만 시련 속에서 군민들이 뭉칠 수 있었다는 것이 이용록 홍성군수의 생각이다. 올해 ‘스스로 더 힘쓰고 쉼 없이 달린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각오로 미래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 군수의 군정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 이선우 충남본부장-지난해 성과는."지난해는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기회의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왔다.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들이 잘 풀린다는 가화만사성이란 말처럼 어떤 집단의 흥망성쇠는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가족, 기업, 국가와 같이 집단은 집단 내부 운영 방식을 얼마나 효율 및 효과적으로 운영하였는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 이론적으로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살아있는 유기적인 조직은 원만하게 운영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내가 일하고 있는 고용과 관련된 분야도 마찬가지다. 기업이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게 되면, 그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하
한 국가의 번영과 발전은 더 이상 중앙정부만의 몫이 아니다. 행복한 지역사회가 국가 전체의 행복과 번영을 결정짓는 열쇠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복정책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역시 그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야 할 것이다.행복은 주관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되며, 개인이나 집단이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만족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나타낸다. 이는 개인의 가치관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주관적 웰빙, 긍정적인 감정, 만족감, 안녕감, 삶의 목적 등과 연관이 있다. 행
갑진년 푸른 용의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희망과 다짐의 시간을 갖는다.교육은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고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해의 다사다난했던 교육적 아픔을 덜어내고 교육이 다시 회복되어 아이들은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부모는 학교와 교사를 신뢰하고 응원하며, 선생님들은 아름다운 교사의 삶으로 되돌아왔으면 좋겠다.지난해의 교육 이슈는 단연코 교권 침해였다. 즉 교사에게 주어진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할 권리에 대한 침해받는 행위가 일어나 교사의 법적, 사회적 권리와 윤리적 권위가 훼손되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학교 당직실무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대전시교육청의 사후 대책에 관심이 모아진다.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사고 이후 당직실무원 고용형태부터 처우, 안전실태까지 종합적으로 들여다 본다는 계획이다.앞서 대전 서구의 초등학교에서 당직실무원이 근무시간에 계단을 오르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이들의 노동환경 실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실제 대전은 학교 경비노동자 2명 중 1명이 1년단위 기간제 계약직으로 채용돼 있어 고령화가 타 지역에 비해 심각한 상황이다.80대 이상 근로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대학 새내기가 갑자기 숨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3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19) 씨의 유가족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5일 을지대병원 의료진 4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22일 넘어져 을지대병원을 찾은 후 슬개대퇴인대파열, 무릎 슬개골탈구 진단을 받고 6일 후인 28일 수술에 들어갔다.수술은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간 정도 걸렸으며 미세천공술, 유리체 제거술 등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수술 이후에도 마취에서 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