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0억원 투입 완공
주탑·중간 교각 없는 것 특징
압도적 길이·자연환경 ‘자랑’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지역에 전국 최장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군은 초평호 일대를 충북 대표 관광지로 만들 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진천 초평호 일원에서 열린 지역 제2 하늘다리인 ‘초평호 미르309’의 개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 의회 의장, 김수인 충청북도 관광과장, 임영은 충청북도 의회 부의장, 지역 도의원, 군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수백명의 인파가 참석해 초평호 미르309 개통을 축하했다.
군은 관광자원개발을 위해 2021년부터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다리를 완공했다. 초평호 미르309는 일반적인 교량과 달리 주탑과 중간 교각이 없는 출렁다리로, 연장이 309m인 전국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위용과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전국의 모든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그동안 농다리와 초롱길은 주변 경관을 모두 볼 수 있는 순환 코스가 없어 아쉬움이 컸었지만, 초평호 미르309 개통을 통해 한 시간에 걸쳐 화려한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새로운 출렁다리까지 더해지면서 미르숲,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 농다리 관광 명소화 조성 사업 등이 어우러지면서 초평호, 농다리 일원이 충북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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