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설 되지 않도록 제 손 꼭 잡아달라”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박수현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후보가 공주 신관동 탑마트 사거리 총력 유세를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박 후보는 공주 유세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청양 문화원 앞에서, 오후 6시에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각각 청양과 부여 마지막 총력 유세를 가졌다.
이어 박 후보는 오후 6시 30분 공주 신관동 탑마트 사거리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이번 4월 10일 공주시민, 부여군민, 청양군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그것은 박수현 개인이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고통이 승리하는 것이고, 검찰 공화국을 이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것이며, 물가 고통에 허리가 휘는 우리 민심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 민심이 6선의 욕심을 꺾고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하며 “결과를 떠나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은 다했기에 후회도, 미련도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한 걸음 더 뛸 수 있었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날에도 경로당 주방, 행사장에서 묵묵히 설겆이를 하던 아내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늘 연설이 정치인으로서 마지막 연설이 되지 않도록 제 손을 꼭 잡아달라"며 "우리 공주·부여·청양을 넘어 대한민국 여의도에서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는 좋은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꼭 선택해 달라"며 마지막 유세 연설을 마쳤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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