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개헌 및 행복도시법 개정 등 공약 내세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강진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는 6일 ‘경제·교통·균형발전’ 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경제는 더 풍족하고 활기차게 가꾸고, 교통은 더 쾌적하게 편리하게 만들며, 세종시 각 지역은 더 내실있고 균형있게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약에는 ‘경제-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유치’, ‘교통-KTX 세종역 및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조기 추진’, ‘균형발전-농촌체류시설+텃밭+체험교육장’ 등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의 자족성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늘리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세종시 각 지역이 서로 상생하며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고속 통행만을 목표로 한 C-TX보다는 세종·대전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수송능력을 갖춘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더 필요하다”며 “충청권 주민들에게 시급히 필요한 광역철도 사업을 조기 추진해 세종시민의 이동 편의는 물론 세종시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앞서 이 예비후보는 5일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면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법률을 더 올바르고 의미있게 고치겠다”며 10차 개헌과 행복도시법 개정 등 공약계획을 발표했다.

‘10차 개헌’으로 정치·행정수도로서 세종시 지위를 확보하고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행복청을 국토부 외청이 아닌 국무총리 직속기관으로 격상하겠다는 것. 또한 ‘세종시법 개정’을 통해 보통교부세 제도 개편 및 자치 재정·조직 특례 보장에 추진하고 ‘법원설치법 등 개정’을 통해 행복도시 건설계획에 따른 법원 등 설립에 나서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예비후보는 “변화한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담고 행정수도 세종시의 지위 확보와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법률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입법 활동인 만큼 당선된다면 개헌과 관련 법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이강진 예비후보 공약

한편 이강진 예비후보는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정치에 입문한 이래 국회의원 보좌관, 4·5대 서울시의원,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1급 상당), 14대 대선 김대중 후보 대선기획단 전문위원, 16대 대선 노무현 후보 중앙선대위 정세분석국장,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세종시선대위 총괄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 세종시 제4대 정무부시장과 한국철도공사 제6대 상임감사위원을 역임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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