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후조리원·세종시립대 설립 등 복지·교육·문화분야 공약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진 예비후보가 7일 복지, 교육, 문화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복지는 더 탄탄하고 촘촘하게, 교육은 더 세심하고 특별하게, 문화는 더 풍요롭고 품격 있게 채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에는 산후 조리와 소아 진료가 가능한 공공산후조리원과 고령 사회에 맞춤형 백세지원센터(구 노인복지관) 설립, 대중 문화·예술 및 체육 특성화고 설립, 세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세종시립대 설립 등이 포함됐다.

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로 익스트림 테마파크와 파크골프장(BBQ·가든형) 조성도 공약에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모든 시민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두를 위한 디자인, 무장애 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의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자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체계를 도입하고, 대중 문화·예술 및 체육 특성화고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립대의 설립과 함께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지역 내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스마트시티·데이터 관련 분야의 대학원대학을 설립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문화 분야에서는 지역 예술인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사업을 발굴 세종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민 모두가 행복할 권리를 보장받고, 특별한 교육으로 지역 인재를 육성하며, 풍성한 문화와 여가를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답게, 한류와 미래산업, 행정 등 세종에 필요한 인재는 세종에서 키우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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