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현장수색에도 못 찾아… 순찰 돌다가 철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유성구 봉산동 일대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10여 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10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58분경 대전 유성구 봉산동 한국가스기술공사 근처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유성구청 직원 등은 신고가 접수된 일대에서 멧돼지를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유성구는 ‘주민분들께서는 인근지역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안전 문자를 보냈다.

대전소방 관계자는 “경찰에서 먼저 신고를 받았고 공동 대응 요청이 와서 신고 지점에 출동했는데 멧돼지가 확인되지 않아서 순찰을 돌다가 철수했다”고 전했다.

안전안내문자[안전안내문자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안전안내문자[안전안내문자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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