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예방·치료·재활 통합 대응체계 구축

27일 대전 서구는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청 제공
27일 대전 서구는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청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서구는 27일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대전서구청 △대전둔산경찰서 △대전서부경찰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 △대전서구의사회 △대전서구약사회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9곳이다.

협약식에는 서철모 청장을 비롯해 둔산경찰서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 본부장, 서구의사회장, 서구약사회장,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등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협약을 통해 마약류 관계 기관 상호 협업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 복귀 지원, 홍보와 교육, 예방과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서철모 청장은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마약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마약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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