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10명·학생기자 12명 위촉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앞으로 2년 간 국내외에 대전의 매력을 알릴 성악가, 가수, 유튜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홍보 대사와 학생 기자가 새롭게 위촉됐다.
대전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 10명과 학생기자 1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참석자 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홍보대사에는 성악가 김동규, 아이돌 그룹 ‘배너’, 유튜버 ‘사나고’, 배우 백봉기·김동찬, 개그맨 오나미·김경진, 트롯신동 김태웅, 가수 김재희, 팝페라 가수 성은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위촉기간은 2026년 2월 13일까지 2년이며, 이 기간 대전에 대한 홍보는 물론 대전 대표 축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전 프로야구 선수 김태균, 트로트 가수 민수현·김의영 등이 대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대전 0시 축제’ 등 축하 공연 및 팬 사인회, 유튜브 콘텐츠 및 다큐멘터리 제작, 시정 홍보영상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지역 고등학교 연합 고교신문 ‘대전사계’ 학생기자 12명에 대한 위촉도 이뤄졌다.
대전사계 학생기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기사와 의견을 발굴하며 고등학생과 시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튜버 사나고는 "대전에 실제 거주하는 대전 시민으로서 열심히 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경진씨는 "대전이 노잼도시라는 오명이 있는데, 진짜 재미있는 도시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다양한 매력을 가진 유명 인사들이 대전시 홍보대사로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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