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109종에 총 73억 3924만 원 투입

태안군청 전경. 태안군 제공
태안군청 전경.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올해 총 사업비 73억 3924만 원을 투입, 축산업 지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군은 올해 축산분야에서 ▲한우 및 육우(28종) ▲낙농(15종) ▲중소가축(38종) ▲조사료(14종) ▲축산환경(14종) 등 5개 분야 109종의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주요 사업은 ▲소 사육농가 시설개선 및 생산성 향상 지원(한육우 분야) ▲낙농시설 현대화 및 안전축산물 생산 지원(낙농 분야) ▲양돈·양계·염소·곤충농가 육성 지원(중소가축 분야) ▲조사료 제조 및 장비 지원(조사료 분야) ▲축산 악취개선 시설 지원(환경개선) 등이다.

군은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올해 계획된 보조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나서 예년보다 약 2개월 가량 앞당겨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축산농가가 보다 편리하게 행정 처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단 한 번의 방문으로 전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방문 신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보조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군은 축산 농가가 원하는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선정 시 농가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신청 과정에서 소규모 농가를 배려하고 소수의 인원이 사업을 독점하지 않도록 개별사업별 다른 선정기준을 적용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상 농가는 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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