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이달부터 업체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대상자에게는 2년 간 연 2.5%의 이자도 지원해 준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총 93억여 원 규모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특례 보증 제도는 자금난에 처해 있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제도로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이번에 7억 7600만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그 12배인 93억 1200만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 해소와 경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이번 지원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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