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무이자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농업발전기금 지원사업을 내달 8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자금 용도는 종자·농약·비료·농기계 등 구입을 위한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축사·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농업발전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눠 지원된다.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은 3000만원, 법인은 5000만원 한도,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은 5000만원, 법인은 1억원 한도 이내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대출 규모에 상응하는 경영 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 상태가 양호한 농가 중 영농정착의욕, 영농계획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이자로 경영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 융자금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영농의욕을 높여 농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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