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고려해 임시로 열어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오는 23일부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새롭게 변화한 예산군립도서관을 임시 개관한다.

군립도서관은 내부 시설보강 및 주변 정리 기간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나 주민의 독서 욕구 충족 및 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지는 겨울방학 기간을 고려해 임시 개관을 결정했다.

도서관은 임시개관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주변 정리를 완료해 추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군립도서관은 지난해 약 1년간 공사를 통해 기존면적 1283㎡에서 761.96㎡를 증축했다.

기존 공간을 재구성하는 등 지역민에게 넓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어린이자료실에 상호작용 전문 동화 시스템과 디지털놀이터 시스템을 도입했다.

종합자료실에 힐링 음악 제공 공간을 마련하는 등 스마트도서관 알리미 시스템을 도입해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군립도서관에 북카페 공간을 조성해 지역민의 만남과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복층 서가와 정보통신기술 시스템을 도입해 색다른 체험은 물론 넓고 쾌적한 도서관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임시 개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새롭게 변화한 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립도서관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및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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