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도 높여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을 위해 참여기관을 확대한 정기교신 및 시나리오 수시 훈련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소방·경찰이 참여하던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건·전기·군부대 등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재난상황에 착안한 시나리오를 개발해 재난대응 통신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군은 지난달 18일에는 산불발생, 25일에는 윤봉길체육관 인파 밀집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유관 기관 합동으로 공통 통화그룹을 활용한 재난 공동 대응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춰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군은 통신 단말기 사용 숙달을 위해 관련부서 담당자를 중심으로 이론교육과 단말기 실습교육을 매일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지속적으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는 실제 안전한국훈련과 을지연습에 기관장이 직접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지휘에 나서 훈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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