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기계임대사업소 7개소 확대 운영

15일 불정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도

음성군 청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노령화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7개소로 확대·운영한다.

군은 15일 송인헌 군수,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정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열었다. 그러면서 괴산군 농기계인대사업소는 괴산읍, 감물·장연·연풍·청천·사리·불정면에 총 7개가 개소 되었다.

군은 올해 추가로 청천면 덕평과 청안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할 예정이다. 향후 순차적으로 청안면 부흥,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 1 읍·면 1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되는 불정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6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지상 1층 규모로 간이격납고, 농기계 운전 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농기계는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농용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38종, 80여 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본격적인 임대사업을 시작한다.

송인헌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이와 함께 농기계 운반 서비스 운영 확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강화 으로등 농업인이 조금 더 편리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