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산분야 25개 사업에 171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지원사업은 ‘안전 농산물 생산 7억 원’, ‘못자리 상토 등 농자재와 드론 방제 26억 원’,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 보장 130억 원’ 등이다.
시는 올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삼광벼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려금 한도를 2ha(360포대)에서 3ha(480포)로 높인다.
세종을 대표하는 쌀 ‘싱싱세종 쌀’이 삼광쌀 품종으로 재배되는 만큼 장려금 지급 한도를 상향해 재배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농, 여성농, 귀농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작업대와 충전 운반차를 신규 지원한다.
소농 직불금은 지난해보다 10만 원이 오른 13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농업 보조사업 신청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인 중 해당 사업별 신청 기준을 충족하면 할 수 있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영농활동에 힘들어하는 농업인을 위해 힘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농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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