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관 손잡고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공공·민간 20개 기관, 유관 지자체가 참여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가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공공·민간 20개 기관, 유관 지자체가 참여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가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투자자-기업간 소통강화로 물분야 유망기업 고속성장, 지역균형적 물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공공·민간 20개 기관, 유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는 지난해 4월 물산업 분야 유망기업 투자 확대와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한 협업기구다.

최근 참여기관은 12개에서 20개로 확대됐으며 물 산업 유망기업 정보 공유, 물산업 분야 전문 투자심사역 양성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협의회 총회와 ‘반도체 초순수의 이해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CES 2023에 참여해 CES 혁신상을 받은 비티이와 클로버스튜디오를 포함해 공간의 파티, 멤브레어, 써니웨이브텍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물산업 스타트업 5개사의 투자 연계 IR이 진행됐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앞으로도 물분야 혁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물산업 펀드 등 활용을 통해 지역 균형적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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