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모델 기반 열 공급량 예측

AI기반 가스엔진 운전 시스템(AiGOS) 현장 활용 모습. CNCITY에너지 제공.
AI기반 가스엔진 운전 시스템(AiGOS) 현장 활용 모습. CNCITY에너지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CNCITY에너지가 가스엔진 구동에 대한 시뮬레이션 제공 방법 및 장치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8일 씨엔씨티에너지에 따르면 특허 기술은 현재 학하CES(구역형집단에너지)의 AI기반 가스엔진 운전 시스템(AiGOS)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기상청의 예보데이터와 휴일유무, 세대수 등 내·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AI모델을 기반으로 열 공급량를 예측한다.

예측된 열 공급량에 따라 가용한 가스엔진, 연료전지, 축열조의 정보를 기준으로 계통한계가격(SMP) 및 구역전기역송단가를 고려해 열과 전기에너지 생산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상황에 적합한 운전 조건을 추천해준다.

AiGOS는 가스엔진 운전 조건 최적화 뿐 아니라 축열조의 최적 열저장량 산출 알고리즘 적용 등 에너지원별 최적화와 조합을 분석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씨엔씨티에너지는 “과거 가스 엔진 가동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선 고려해야할 변수가 많아 담당자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했었지만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신속한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데이터 분석과 AI기술을 업무 전 영역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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