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은 ‘13회’ 김효숙 의원
김현미·김현옥의원 뒤이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민선4기 세종시의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의원발언’을 가장 많이 한 의원은 누구일까.
총 20명 의원 중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이 가장 많은 의원발언(13회)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발언 횟수 상위권은 민주당 의원들로 포진됐다.
25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민선4기(2022년 7월~2023년 12월) 중 가장 많은 의원발언을 한 시의원은 김효숙 의원(5분 발언 11회·시정질문 1회·긴급현안질문 1회)으로 나타났다.
의원발언 ‘베스트 5’는 김 의원에 이어 2위 김현미 의원(5분 발언 11회·시정질문 1회), 3위 김현옥 의원(5분발언 10회·시정질문 1회), 4위(공동) 김재형 의원(5분발언 8회)·여미전 의원(5분발언 8회), 5위(공동) 박란희 의원(5분발언 7회)·유인호 의원(5분발언 6회·긴급현안질문 1회)·이현정 의원(5분발언 5회·긴급현안질문 2회)·최원석 의원(5분발언 7회)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김효숙 의원은 ‘미래전략본부에 미래와 전략이 있는가’, ‘모두가 행복한 학교급식을 위한 제언’, ‘교육 공동체 모두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하여’ 등을 주제로 의원발언을 진행했다.
2위 김현미 의원은 ‘대중교통 정기권 제도 도입과 교통인프라 개선 필요’,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축소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 촉구’ 등을 주제로 발언을 펼쳤다. 3위 김현옥 의원은 ‘세종시 행정·연구 우수 인재 활용 및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저탄소 학교 급식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3가지 제언’ 등 지역발전 정책을 제언했다. 김재형 의원은 ‘상가활성화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정차 포켓존 설치 촉구’를, 여미전 의원은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정부여당 시장의 노력 촉구’를 주제로 의원발언을 펼쳤다. 박란희 의원은 ‘시민 행복을 위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재설계 필요’, 유인호 의원은 ‘재정의 지속 가능성 방안 마련 촉구’, 이현정 의원은 ‘유니버설디자인 친화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제언’을, 최원석 의원은 ‘젊지 않은 도시 세종, 늙어가는 도시 세종’ 등을 주제로 목소리를 높였다.
‘베스트 5’ 중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다. 정가에선 시의회 의원발언 횟수가 의원을 평가하는 절대적 기준이 아니지만, 의정활동 내역을 바라볼 수 있는 객관적 데이터 역할을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민선4기 세종시의회는 이슈를 선점한 연구모임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제언에도 적극 나섰다. 올해 활약을 펼친 연구모임은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유인호),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임채성),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김현미),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소희), 행정·연구 우수인재 활용 플랫폼 구축 연구모임(김현옥) 등이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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