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열린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에선 딸기 판촉행사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자랑하는 ‘육군병장’ 딸기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에 논산딸기 홍보 판촉전을 마련, 베트남 시장에 프리미엄 육군병장 딸기 수출의 교두보로 삼았다.
이번 행사는 논산딸기를 광범위하게 홍보하는 데서 나아가 본격 딸기 출하 시기에 발맞춰 이뤄진 베트남으로의 첫 수출이기에 의미가 깊다. 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리미엄 육군병장 딸기의 ‘쇼케이스’무대라 할 수 있다.
시와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경식, 이하 조공)은 현지에서는 맛보기 힘든 고품질의 딸기를 적극 홍보했으며, 베트남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어 ‘조기 완판’ 성과를 냈다.
한편, 조공에서는 논산시가 뒷받침하는 농산물 유통기반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서의 상온보관법, 이륜차 배송 절차 등을 고심하며 유통과정 전반을 손보고 있다. 이 과정을 위해 수출 담당직원을 직접 베트남 현지로 파견해 ‘콜드체인’ 등의 전 과정을 검수하며 딸기의 맛과 품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우리 딸기 농가들이 우수한 딸기를 생산한다 해도 유통체계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며 “기술적인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 논산딸기가 해외시장에서 명실공히 국가대표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유통 환경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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