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출범 20년 만에 개원
임영우 초대원장 취임
지역 문화 창달 앞장

▲계룡문화원이 지난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1층 다목적홀에서 개원식 및 초대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계룡문화원이 지난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1층 다목적홀에서 개원식 및 초대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 개청 20년만에 계룡문화원이 개원했다.

계룡문화원은 지난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원식 및 초대원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초대원장은 임영우 전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인사,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및 전국 문화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룡문화원은 지난해 계룡문화원 설립 추진위원회 박응진(전 논산문화원장), 김태호(계룡서예회 회장) 공동위원장, 추진위원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 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 8월일 충남도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계룡시에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원이 없는 자치단체로 이번 문화원 개원은 시민 화합 차원에서 이뤄져 의미가 깊다.

문화원은 지역 고유문화 계발, 보급, 연구, 보존은 물론 국내·외 지역 전통문화 교류 등 기타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 초대 원장은 "문화원 설립을 열망한 계룡시민과 함께, 역사 깊고 아름다운 명품 도시로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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