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기본계획 수립·타당성 조사용역 준비 돌입
8월중 용역 착수… 내년 1분기 최종 결과 도출

논산딸기축제가 한창인 올해 3월 11일 오전 충남 논산시민공원 일대 축제장이 딸기를 맛보러 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3.11 사진=연합뉴스.
논산딸기축제가 한창인 올해 3월 11일 오전 충남 논산시민공원 일대 축제장이 딸기를 맛보러 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3.11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세계딸기엑스포 추진전략 모색에 본격 나섰다.

시는 12일 논산세계딸기엑스포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준비에 돌입했다.

평가위원회에서 시는 개최 여건을 면밀히 따지는 동시에 엑스포 사례들을 분석하며 추진전략을 고도화해 2027년에 ‘논산세계딸기엑스포’의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최근 공고를 띄워 용역사를 공모했으며, 각계 전문가의 평가·검토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8월 중 용역에 착수해 내년 1분기 안에 최종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백성현 시장은 ‘논산딸기 세계화’를 향해 가며 대대적 국제행사를 열겠다는 의지를 품고 논산세계딸기엑스포 추진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백 시장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해서는 담대한 도전정신과 그에 상응하는 치밀한 연구, 채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세계딸기엑스포라는 새로운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전략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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