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묘 지원으로 딸기 생산성 향상 및 소득 향상 기여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굿뜨래 딸기 생산을 위한 국산품종 조직배양 딸기 원묘를 분양해 재배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군 딸기는 경쟁력이 높은 고소득 작목이며 부여 10품에 선정된 주요 작물로 재배면적 180ha, 415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딸기는 묘 소질이 수량의 70~80% 영향을 끼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지만 관내 농가에서는 자체 육묘시설이 부족해 많은 양의 묘를 경남, 전남 등 다른 지역에서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우량묘 증식시설 1,485㎡ 3연동 하우스를 신축해 올해부터 딸기 우량묘 증식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육묘 중인 딸기 묘는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연구소’에서 조직배양된 묘(원원묘)를 인수해서 지난 5월 17일 정식해 7월부터 런너(줄기)를 발생시키는 등 49,000여주 확보를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11월 말에서 12월 초 농가에 분양할 계획으로 분양되는 딸기는 원묘로서 내년 3월경에 농가에서 육묘과정을 거쳐 증식하게 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농가는 육묘가 중요한 만큼 농가들에게 건전한 우량모주를 보급하는 데 힘써 굿뜨래 딸기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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