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성황’
다채로운 행사 통해 친목 도모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제6회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이하 유학생 체육대회)’가 유학생 900여 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전 서구 괴정동에 있는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대전시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유학생 체육대회가 4일 열렸다.
유학생 체육대회는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와 협력을 이끌고, 이를 통해 지역 적응력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전국에서 유일하다. 올해는 대전·충청 9개 대학(건양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우송대·중부대·충남대·한남대·한밭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9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협동 공치기 ▲사각 줄다리기 ▲바구니 피라미드 등 다양한 체육 경기와 함께 케이팝(K-Pop) 공연 및 장기 자랑 등 어울림 축제로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간 친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전을 외국인 정주도시로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유학생 체육대회는 타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유학생간 교류의 장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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