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본보 14일자에 보도된 기자수첩, ‘아시아한상대회 성과와 논산시의회 의장의 불참 논란’과 관련,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를 쓰셔야지 소설을 쓰고 계십니까. 누구의 사주를 받아 저를 흡집내려 안달난거 아는데 부끄러운줄 아세요”등의 내용으로 기자에게 남긴 글이 지역 사회에서 또 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한 지역민들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의장의 대응은 오히려 논란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서 의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에게 쓴 글이 지역민들의 비판에 대한 성숙한 대응이 아니라고 지적받고 있다. 많은 시민들은 의장의 행동이 오히려 지역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의장으로서의 자세와 책임을 강조하며, 비판에 대한 성숙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장의 행동은 오히려 지역민들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고 있으며, 이는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역민들은 의장으로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비판에 성숙하게 응답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의장의 행동이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의장은 언론에서 제기한 지적에 대한 성숙한 대응을 통해 자신의 의지와 헌신을 지역민들에게 증명해야 한다고 본다. 지역민들의 기대와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속죄와 책임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페이스북을 통한 공개적인 비난은 오히려 지역발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리더십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장은 비판에 대한 성숙한 대응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본다.

‘신수불유(信守不渝)’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일관성 있고 변함없는 신뢰를 유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이다. 서 의장은 지방선거에서 지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 지역민들에게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표를 준 것이다. 지역민과 변함없는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장은 비판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고백과 사과로 지역민들의 믿음을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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