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영상 제작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부여-공주-청양 3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어느덧 제도 시행 1년을 앞두고 경쟁보단 상생협력에 의의를 둔 부여군이 맺은 결실이었다.
부여군은 지난 4월 부여·공주·청양 3개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맺어 화합의 물꼬를 텄다. 이어 7월에는 이에 화답하듯 각 지자체 주민자치회에서 민간 상호기부가 진행됐다. 이후에도 부여·공주·청양의 대표축제에서 합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3개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는 열정과 노력의 끈끈한 협력 속에 지속됐다.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상에서는 5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유튜버 쏘이가 출연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쉽게 안내하고 부여·공주·청양의 매력적인 답례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부여군은 국가브랜드 12년 연속 대상 수상인 굿뜨래 브랜드를 앞세워 좋은 뜰에서 생산된 최고의 부여군 답례품을 선보였다. 백제의 문화유산인 정림사지, 궁남지 등 부여의 주요관광지도 소개하며 명품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부여뿐만 아니라 전 국민, 모든 지자체의 관심 제도”라며 “따뜻한 안부를 서로 물으며 각자의 고향이 모두의 마음에 꽃피울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 부여군은 상생협력을 더해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하고 있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관련기사
- 부여군의회·부여군, 의정협의회 개최
- 부여군,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3년 연속 수상
- 밤이 아름다운 부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
- 부여군,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포함 동참
- 부여군, 가루쌀 공공비축미 712t 매입
-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흥행예감’… 오는 5일까지 쭉
-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따뜻한 겨울옷 나눔
- 부여군,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11월 8일 개최
- 부여군, 아동·청소년 인권 성장 지원
- 세종시-부여군 농축협 고향사랑 ‘맞손’
- 부여군, 유기자원 활용한 똑똑한 퇴비 만든다
- 실적 저조한 고향사랑기부제 획기적 제도개선을
- 부여 굿뜨래의 얼굴 꼬마 농부 ‘굿뜨리’ 탄생
- 부여군 굿뜨래페이, 인구당 발행량 충남 1위
- 최철균 제66대 부여경찰서장 취임
- ‘대전의 딸’ 김의영,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부
-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한 제도개선 필요
- 박정현 부여군수,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 박정현 군수 “과거·현재·미래 공존하는 머물고 싶은 부여로”
- 부여군 공익활동지원센터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어요”
- 여행상품 개발… 백제권 관광벨트협의회 뭉쳐야 산다
- 부여군, 청동기 농경문화 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