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한마당 잔치

단양중학교·한국호텔관광고(단양공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한마당 잔치가 성황리에 마쳤다. 신발 컬링 모습. 단양=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인(人)의 축제인 제60회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단양공고) 총동문 한마당 잔치가 600여명의 동문과 선· 후배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28일 오전 10시 단양중학교 체육관(관해관)에서 열린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한마당 잔치는 손명성 총동문회 사무국장에 사회로 남주호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임종만 총동문 회장의 내빈 소개와 회장 선출 및 감사보고(서면)로 이어졌다.

이어 2019년 주관 기수인 박상용(중28회) 회장의 공로패 수상과 이임 회장인 임종만 22대 총동문회장의 이임사와 손명성(중 37회) 사무국장이 신임 신동인(중 44회) 사무국장에게 인계했다.

오영탁 23대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종만 전임 회장에 뒤를 이어 받아 총동문회를 한 단계 발전 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문 선·후배들에 성원과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호 단양중학교 교장의 환영사와 김문근 단양군수의 축사,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의 축사, 김진수 단양교육장·채열식 단양소방서장 축사 등이 이어졌다.

2부 행사 명랑운동회에서는 팔경팀과 소백팀으로 나눠서 신발컬링과 필드골넣기 등으로 동문들의 화합과 단합을 과시하며 옛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동문기수별 노래자랑에서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즐겁고 화기애애한 기쁨에 시간을 보낸 가운데 박영희 동문이 대상을 수상했다.

축하 공연에서는 지역 토박이 가수 금봉이와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단양출신 성애경 동문이 장구 타령으로 선·후배 동문들의 흥을 돋우며 눈과 귀를 호강 시켰다.

또한 단양공고 1회 졸업생인 조성환(89세) 동문 선배에게 산삼을 선물하며 장수와 건강을 기원해 큰 박수를 받았고 조주현(공고 11회) 선배는 동문 인원수 만큼 알마덴탈 치약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진수 단양교육장, 채열식 단양소방서장, 김혜숙·장영갑·오시백·김영길·이상훈 군의원, 홍민우 단양군자원봉사센터장,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 전한수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