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자원봉사센터
설립 30주년 기념식 열려
2024년 릴레이 출발식도

▲ 16일 괴산군자원봉사센터가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개최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자원봉사센터가 16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센터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열정과 헌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활동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누적 봉사시간 1000시간 이상 장기 자원봉사자 6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2024년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도 열렸다. 올해 자원봉사릴레이의 첫 주자는 불정면자치봉사회(회장 박옥선)로 정해졌다. 불정면자치봉사회는 송인헌 군수로부터 릴레이 깃발을 전달받았다. 첫 자원봉사릴레이 주장는 17일 봉사활동에 돌입한다.

자원봉사 릴레이는 괴산군 100개 기관·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1년 365일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행사로 지역민들에게 봉사정신을 확산하고 나눔의 온기를 전파하는 활동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의 설립 30주년과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어르신이 살기 좋은 ‘우리마을 안전해효(孝)봉사활동’을 펼쳐 주목 받았다.

이 사업은 괴산군자원봉사센터와 한국전력공사, 괴산군지역자활센터 등의 단체가 힘을 모아 괴산지역 11개 읍면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들 봉사단은 이미용 봉사, 야간 반사 안전띠 부착, 나무 문패 제작,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에게는 활력을 지역사회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 지난 7월 16일~8월 3일에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호우피해를 입은 괴산군지역의 주택 침수정리와 농작물복구작업, 세탁지원, 급식·급수 활동으로 수해복구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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